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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사람들

나주 한울회-빛고을정신요양원 자매결연

by 호호^.^아줌마 2013. 10. 2.

 

◇나주지역 봉사단체인 한울회와 빛고을정신요양원이 지난 17일 표지석 제막과 함께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나주 한울회-빛고을정신요양원 자매결연

 

 

빛고을정신요양원 표지석 제막 후 한가위 한마당잔치

박상회 회장 “봉사와 이웃사랑 한울회가 함께 합니다”

 

봉사와 이웃사랑 실천을 기치로 활동하고 있는 나주 한울회(회장 박상회) 회원들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 빛고을정신요양원(원장 은반석, 나주시 다도면 송학리)를 찾아 표지석 제막과 흥겨운 한가위한마당잔치를 펼쳤다.

 

17일 오후 버스를 대절해 요양원에 도착한 한울회 회원들은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기금을 모아 제작한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이어서 요양원 운동장으로 자리를 옮긴 회원들은 자매결연식과 함께 환우들을 위로하기 위한 한가위한마당잔치 행사를 펼쳤다.

 

한울회 박상회 회장과 빛고을정신요양원 은반석 원장은 각각 자매결연협정서를 통해 “상호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에 협력하고, 호혜평등의 원칙을 바탕으로 공동의 관심사항에 협력하며, 인적, 물적, 정보를 활용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조했다.

 

특히, 박상회 회장은 “빛고을정신요양원이 지난해 1월 보건복지부 주관 정신요양시설평가에서 전국 1위 최우수시설로 선정되고, 이어서 9월에는 사회복지증진을 통한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 나주를 빛내는 공을 세웠다”고 설명한 뒤 “한울회는 마음과 뜻을 모아 어두운 곳에 빛을 비춰주고, 소외된 곳에 사랑을 전하는 지역복지향상에 앞장서는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어서 광주전남연예협회 부회장인 장광익 씨가 진행하는 한심이공연단의 국악공연과 각설이공연, 대중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흥겨운 한마당잔치를 베풀었다.

 

1997년 개원한 빛고을정신요양원은 현재 229명의 정신질환자들이 요양을 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인 125명이 무연고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곳에서 10년 이상 생활하고 있는 생활인은 116명에 이른다.

 

 

 

 

 

 

빛고을정신요양원 은반석 원장<왼쪽>과 한울회 박상회 회장<오른쪽>

 

 

광주전남연예협회 부회장인 장광익 씨가 진행하는

한심이공연단의 국악공연과 각설이공연, 대중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흥겨운 한마당잔치를 베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