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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정수루 북소리 서른네 번 울림 속 ‘가는해’ ‘오는해’

by 호호^.^아줌마 2015. 1. 12.

◇정수루 제야행사에 참석한 나주지역 각계대표와 혁신도시 입주기관장 등 주민대표 34명이 정수루 북을 울리며 새해의 희망과 발전을 다짐했다.

 

 

정수루 북소리 서른네 번 울림 속 ‘가는해’ ‘오는해’

 

나주 원도심·혁신도시 주민대표 등 34명 참여 북 두드림 행사

시민각계 재능기부와 봉사로 눈보라 속 흥겨운 제야문화 펼쳐

 

2014년 갑오년을 마무리하고 2015년 을미년 새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送舊迎新) 재야행사가 나주 목문화의 중심지 정수루 앞 광장에서 펼쳐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정수루 광장 제야행사는 나주지역 각계 주민대표들과 빛가람혁신도시 이전기관 임직원들이 북 두드림 행사에 참여해 원도심과 혁신도시 상생의 서막을 열었다.

 

‘빛과 북소리로 하나 되는 나주’를 테마로 열린 이날 행사는 세찬 눈보라가 날리는 한파 속에서 나주시립국악단과 합창단, 초대가수의 공연 속에 다섯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초저녁부터 시작된 공연과 행사는 자정을 향해 가면서 열기를 더해갔으며, 신정훈 국회의원과 강인규 시장 홍철식 시의장을 비롯해서 빛가람혁신도시에 새로 터전을 마련한 이전 기관장, 각계각층 시민 34명이 차례로 정수루 북을 서른네 번 울리며 신년 메시지를 낭독했다.

 

강인규 시장은 신년 메시지에서 “청양띠 새해에는 원도심과 혁신도시가 함께 발전하면서 ‘1천년 남도의 중심 나주’가 ‘대한민국 에너지도시’,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북 두드림 행사에 참여한 한국전력공사 박규호 부사장도 “한전이 나주에 내려와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새해를 나주시민들과 함께 힘찬 북소리와 함께 열게 돼 기쁘다”면서 “나주의 기업 한전이 세계의 친환경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북 두드림 횟수를 34회로 정한 것은 나주지역 100m 이상의 산 24곳과 주요 하천 10개소를 합한 것으로, 산천의 기운이 모이는 명당 정수루에서 지역의 화합과 이웃의 행복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북 두드림 행사가 끝난 뒤 시민들은 지난해 제야행사에서 써서 목사내아 소원우체통에 보관했던 소원지와 새로 쓴 소원지를 불에 태워 하늘에 날렸으며, 여성단체협의회와 상인연합회, 시민단체 등이 마련한 떡국을 나누며 덕담을 나눴다.

 

이날 행사는 시민단체인 에너지포럼(대표 배순덕)의 참여로 나주 출신 전기기술사인 이순형 (주)선강그룹 회장의 자문과 국내 굴지의 조명전기업체 레이하우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행사장 주변의 화려한 경관조명과 ‘합빛쇼’가 이날 재야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주목을 받았다.

 

사진으로 보는 정수루 재야의 북소리 행사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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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두드림 행사가 끝난 뒤 시민들은

지난해 제야행사에서 써서 목사내아 소원우체통에 보관했던 소원지와

새로 쓴 소원지를 불에 태워 하늘에 날렸으며,

여성단체협의회와 상인연합회, 시민단체 등이 마련한 떡국을 나누며 덕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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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립합창단

 

나주시립국악단 공연

 

 

 

 

이번 북 두드림 횟수를 34회로 정한 것은

나주지역 100m 이상의 산 24곳과 주요 하천 10개소를 합한 것으로, 산천의 기운이 모이는 명당 정수루에서 지역의 화합과 이웃의 행복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재야의 밤 불 밝힌 금성관

 

이날 행사는 시민단체인 에너지포럼(대표 배순덕)의 참여로

나주 출신 전기기술사인 이순형 (주)선강그룹 회장의 자문과

국내 굴지의 조명전기업체 레이하우스의 재능기부로 이뤄진

 행사장 주변의 화려한 경관조명과 ‘합빛쇼’가

이날 재야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