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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나주청소년수련관 겨울힙합페스티벌 열어

by 호호^.^아줌마 2015. 1. 14.

힙합소년소녀 겨울을 달구다

나주청소년수련관 겨울힙합페스티벌 열어

나주에서 처음으로 힙합겨루기대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27일 나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전국에서 활동하는 힙합댄스팀 16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나주일송정겨울힙합페스티벌이 펼쳐졌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나주시청소년수련관(관장 선윤홍)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주를 비롯해서 전국에서 총 16개 팀이 사전접수를 했으며 남·남, 여·여, 남·여로 이루어진 다양한 팀들이 2:2겨루기에 참여하였다.

 

이번 대회는 힙합의 대표적인 장르인 비보이와 소위 꺾기춤이라고 불리는 팝핀, 펑키한 스타일로 양팔을 쉴 새 없이 흔들고 돌리는 왁킹 등 총 3가지 장르로 진행되었다.

 

심사위원으로는 한국국제예술원 실용무용예술학과 학과장인 김영훈(POPPIN ZERO)교수를 비롯, 한국국제예술원 실용무용예술학과 박진아(WAACKIN JINA) 전임교수, 광주 비보이댄스팀 ‘액시드 브레이커즈(Acid breakerz)의 이선호 대표가 함께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의 우승팀은 대구에서 참가한 ‘브라운 이펙트(Brown effect)’팀이 차지했고, 비보이를 선보인 ‘크롬 하츠((Chrome hearts)’팀이 준우승을 하였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선윤홍 관장은 “2014년도의 막바지에 전국의 아마추어 청소년들이 각자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그동안 학업으로부터 받아 온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해소하고 꿈을 키워가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나주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끼와 재능이 넘치는 청소년들을 발굴하고 청소년들의 실력을 꾸준히 향상시키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획공연과 행사를 추지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일송정겨울힙합페스티벌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구의 ‘브라운 이펙트(Brown effect)’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