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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나주시 시민소통위원 70명 모집에 132명 접수

by 호호^.^아줌마 2015. 8. 12.

나주시 시민소통위원 70명 모집에 132명 접수

 

전문가 25%, 일반시민 50%, 사회적배려층 25% 배정원칙

심사는 각계 시민들로 구성된 실무소위원회에서 선정키로  

 

 

민선6기 나주시의 핵심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인 나주시 시민소통위원회가 7월중에 출범할 예정이다.

 

나주시가 지난달 4일부터 25일까지 3주 동안 시민소통위원을 공개모집한 결과, 전체 70명 모집에 132명(남자 102명, 여자 30명)이 응모를 해서 1.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민소통위원은 지역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지역공동체 발전의 마중물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14명씩 모두 5개 분과가 운영되는 가운데, 농업농촌분과 지원자가 34명으로 가장 많고, 자치교육 31명, 혁신경제 25명, 역사도시 21명, 보건복지 21명이 응모했다.

 

지역별로는 20개 읍면동 가운데 성북동이 16명으로 가장 많고 문평면과 영산동이 각각 2명씩 신청해 맞은 참여율을 보였다.

 

위원은 시민들로 구성된 실무소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되는데, 분과별로 전문가25%, 일반시민 50%, 사회적배려층 25%를 배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여성의 참여율을 40%로 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여성 응모자 수가 적어 차질이 예상된다.

아울러 지역 거주기간과 나주 소재 직장 근무 여부, 나주시에서 운영하는 다른 위원회 중복 여부, 지방세 체납 여부, 직업직무 관련 분과 배제 등을 심사 후 결정하게 되며, 시민소통교육 2회 이상 참가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시민소통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지난달 15일 저녁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나주시민 원탁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의 나주시와 시민 사이의 소통수준에 대해 소통기회와 소통공간 미흡, 공무원들의 탁상행정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위 그래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