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주이야기

학생 승마체험으로 말산업 저변 확대

by 호호^.^아줌마 2015. 8. 12.

학생 승마체험으로 말산업 저변 확대

 

전남도, 7월 방학 동안 초·중·고교생 2천여 명 대상

 

전라남도는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7월부터 학생 승마체험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학생 승마체험은 초·중·고 일반 학생 1천840명, 저소득층 학생 224명, 장애학생 62명 등 총 2천126명에게 도내 신고된 승마장 23개소에서 1인당 60분씩 10회 수업으로 이뤄진다.

 

수업은 승마 안전수칙, 승마 자세, 복장 설명, 말의 보법 등 이론수업과 평보, 경속보 등의 실기수업으로 진행된다.

 

전라남도는 신청 인원 수 등을 고려해 시·군별·학교별 최종 참여 인원을 확정하고, 방학 기간인 7월부터 학생 승마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승마장에 대한 보험 가입 여부, 안전시설 및 장비 배치 여부 등을 점검한 후 적합한 승마장에 대해 승마체험을 실시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학생 승마체험은 지난 2011년 278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했으며,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올해는 2천126명으로 확대했다. 비용은 학생 1인당 30만원 기준으로 모두 6억4천4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승마체험은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 전자기기에 익숙한 학생들이 승마체험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과 체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