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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이야기

선플라워 탁구동호회 창립2주년 핑퐁큰잔치

by 호호^.^아줌마 2015. 8. 23.

은퇴 이후의 멋진 삶 ‘선플라워 탁구동호회’

 

창립2주년 핑퐁큰잔치 성황 “10년 후에도 오늘처럼”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사람, 해야 할 일을 하는 사람, 끝까지 함께 있어주는 사람이 됩시다.”

 

지난 4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명문탁구교실에서 펼쳐진 ‘선플라워 탁구동회 창립 2주년 기념 핑퐁큰잔치’에서 이동환 회장(양무리교회 목사)의 격려사에 참석자들의 얼굴빛이 빛났다.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이 새삼 가슴에 와 닿는 연배의 선수들로 구성된 선플라워 탁구동호회, 일명 은퇴자들의 탁구모임은 이날 ‘건강한 인생을 위하여’를 기치로 내걸고 탁구대회를 펼쳤다.

 

복식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치러진 대회에서 복식 우승은 이동환-성금심 팀이 차지했다. 준우승은 최병훈-최막례 팀, 3등은 이재만-박화규 팀이 차지했다.

 

동호회 맏형격인 박장준(70)회원은 “10년 후에도 오늘처럼 건강하게 만나자”며 수건을 기탁했고, 조영만 회원의 활약으로 140여점의 경품이 들어와 잔치다운 잔치를 벌일 수 있었다.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노인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라고 하는 이때, 스스로 즐겁고 신나는 인생을 만들어 가는 선플라워 동호회원들에게 나이야 말로 숫자에 지나지 않는다.

 

“탁구를 하면서 허리 아픈 병도 사라졌다”는 조영만 회원의 얼굴에서 정말 해바라기 같은 노년의 아름다움이 묻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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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구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선플라워 탁구동호회 회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