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주사람들

신(新) 영산강 르네상스와 지역경제 활성화

by 호호^.^아줌마 2009. 1. 22.


신(新) 영산강 르네상스와 지역경제 활성화


 

 

 

 

 

 

 

 

 

 

 

나주시 지역경제과장 이영규

 

 

2008년 하반기 이후 대내외적인 경제 여건이 매우 어렵다고들 한다.

글로벌 금융 위기가 실물 경제에로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국가나 지역이나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제 위기에 대해 세계 각국은 확실하고 충분하게 대응한다는 기조 아래 다각적인 자구책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야구 경기에서 투수가 상대 타자의 아웃 카운트를 늘리거나 점수를 내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한마디로 전력투구라 한다면 이보다 더 적절한 표현이 있을까? 우리 시는 지난 해 말부터 지역에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력투구하며 지방재정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자체 부진 사업에 대한 분석,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 개선 발굴에 나섰으면 주요 사업의 90%를 금년 상반기에 발주하고 60% 이상의 사업비를 집행할 계획으로 부시장 주재 아래 매주 추진 상항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관내 생산제품을 우선 구매하기 위해서 생산품 리스트화 및 기관 사회단체도 적극 동참하기로 결의하고 특히 지난 추석과 금년 설 명절 위문품도 지역 생산품 위주로 구매하였다. 또한 나주사랑 상품권 제도를 정착해 나감으로써 지역 자금의 외지 유출을 방지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경제 위기 극복은 가정과 직장, 기업체가 따로 없으며 공무원과 사회단체 임직원은 물론 농업인 그리고 중소 상공인 등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우리 시 관내 330여개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간담회를 추진하고 시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경제 교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1사1담당제 실시로 기업 현장을 방문하여 애로 사항을 청취 해결해 나가고 있다.

상공인에게 사업 자금을 알선하거나 우리 시 자체 소득금고 자금으로 담보 융자를 해주거나. 작은 규모이지만 160가구 정도 무담보 소액 대출도 검토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대대적인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를 통해 금년 안에 15개 기업을 유치하고 600명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우리 모두가 위기 의식을 갖고 백지장도 맞들면 났다는 마음으로 이 순간을 감내해 나간다면  2009년은 분명 우리 시의 날임에 틀림없다.

영산강 프로젝트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먹구름 폭풍우기 지난 뒤에 밝은 태양이 푸른 하늘에 떠 오를 날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