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대목을 맞아 나주배가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자연농업나주배영농조합법인 선과장에서 배 출하작업이 한창이다.
올해도 설 선물은 ‘역시 나주배’
주문 물량 대기 “바쁘다 바빠”
민족의 대명절 설이 채 보름도 남지 않은 가운데 나주배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왕곡면 양산리에 있는 자연농업나주배영농조합(대표 권순철) 선과장은 우체국쇼핑몰과 신세계이마트에 납품할 배작업을 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분주한 모습이었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작업은 오후 5시30분까지 계속됐으며 온 동네 아주머니들과 아르바이트생들이 대거 동원됐다.
현재 들어온 주문량만도 우체국쇼핑몰이 6천 박스, 신세계이마트 납품량이 7천 박스에 이른다. 우체국쇼핑몰은 설 전까지 주문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가격도 지난해보다 10% 정도 높게 거래되고 있다니 “이제야 나주배가 그 진가를 톡톡히 발휘한다”며 작업인부들 사이에서 콧노래가 절로 나온다.
이곳에서 출하되는 배는 모두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배에 관한 저농약재배 품질인증을 받아 자연농법으로 재배된 것이다.
권순철 대표는 “자연농업배는 화학비료와 화학농약을 적게 사용하고 천연재료인 식물성원료와 토착미생물, 유산균, 과일효소, 천혜녹즙, 생선 아미노산, 현미 식초 등의 재료를 직접 만들어서 농사에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다.
자연농업 나주배는 온라인(http://www.napear.com)으로 주문이 가능하며, 나주시 전시판매장(http://najufarm.com)을 통해서도 품질 좋은 나주배를 주문할 수 있다.
주문 물량을 실어나르기에 여념이 없는 지게차
선과장에서 엄선된 배가 소비자를 향해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산처럼 쌓인 박스 사이를 능숙하게 지나다니는 지게차 달인
자연농업나주배영농조합 권순철 회장이
신세계이마트에 납품할 친환경고당도배 출하에 앞서 마지막 점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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