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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바쁜 영농철 ‘마을공동급식’으로 점심 해결하세요!

by 호호^.^아줌마 2010. 3. 30.

◇ "양판비빔밥이란 바로 요런 것이제. 잡숴봐!"

지난해 가을 이뤄진 마을공동급식에서 나주시 남평읍 평산3구 주민들이 마을회관에 함께 모여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

 

 

바쁜 영농철 ‘마을공동급식’으로 점심 해결하세요!

 

나주시 30개 마을 대상 4월 15일~6월 20일 마을공동급식 추진


나주시가 농촌지역의 노령화·부녀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소와 농촌 공동체정신 회복을 위해 추진해온 마을공동급식이 올해도 계속된다.  

 

나주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인 4월 15일부터 6월 20일까지 40일 동안을 마을급식추진기간으로 정하고, 공동급식을 신청한 30개 마을에 대해 현장점검을 마치는 등 본격적인 급식준비에 들어갔다.


공동급식 시행마을에는 조리종사자 하루 인건비 4만원을 지원하게 되는데, 식재료는 마을이 부담한다.

 

시는 신청마을을 대상으로 공동취사시설과 급식장소 적정성, 식재료 자급조달 가능성과 농업인 참여율 등을 면밀히 조사해서 다음달 초 최종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2007년 하반기 시범시행에 이어 4년째 시행하는 농업인 마을공동급식은 농번기에 여성농업인들이 농사일을 하다 점심을 준비하기 위해 번거로움을 겪는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


지난해 봄에는 46개 마을에 급식을 제공한데 이어 9월 중순부터 11월말까지 23개 마을에 급식도우미를 파견해 점심을 거들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