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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사람들

김종과 조철현이 무지개 걸었다

by 호호^.^아줌마 2010. 5. 29.

 

 

◇신임 한국문화원연합회 광주지회장으로 취임하는 김종 시인과 중요무형문화재 대금산조 준보유자

조철현 선생이 펼치는 퓨전국악 한마당잔치가 6월 5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시인 김종과 대금명인 조철현이 무지개 걸었다

 

한국문화원연합회 광주지회장 김종 시인 축하 헌정음악회

6월5일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퓨전국악한마당 잔치로

나주 남평 출신으로 현재 광주 서구문화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 시인의 한국문화원연합회 광주지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헌정음악회가 열린다.

 

다음달 5일 광주 시청자미디어센터 대극장에서 ‘김종과 조철현이 무지개 걸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퓨전국악음악회가 바로 그 것.

 

이날 공연은 나주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고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준보유자(전수조교) 조철현 선생의 허튼가락 연주를 중심으로 현대음악(중국음악)과 퓨전국악의 색다른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대금과 성악, 중국 전통악기인 고쟁과의 협연은 초여름밤의 낭만을 더욱 깊게 하면서 크로스오버의 조화로운 국악앙상블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전통국악의 멋과 정취를 한껏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대금과 색소폰, 기타 협연으로 ‘별이 빛나는 밤에’ 주제곡과 ‘외로운 양치기의 노래’ ‘철새는 날아가고’ 같은 곡들이 연주돼 70·80세대들이 추억을 되새김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대금 반주에 맞춰 소프라노 김미혜 씨가 ‘그리운 금강산’ ‘기다리는 마음’ 등 우리 가곡도 들려준다.

 

이와 함께 중국 음악가인 등초의 중국악기 고쟁 연주와 축시 낭송, 대금으로 듣는 산조음악 등 다채로운 순서가 마련된다.

 

한편, 이날 공연은 문화재청 및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찾아가는 문화재’ 기획공연의 하나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