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사진 가운데, 하늘색 점퍼 차림)이 4일 낮 나주시 왕곡면 덕산리 노형천(77)씨의 배 과수원을 방문, 낙과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유정복 장관, 나주 배 낙과피해 현장 방문
수확 앞둔 피해 농가 위로, 신속한 복구 당부
임성훈 시장 “농산물 피해 다각적 지원” 건의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4일 나주를 방문, 제7호 태풍 ‘곤파스’로 인해 낙과피해를 입은 배 과수원을 둘러 본 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30분 나주시 왕곡면 덕산리 노형천(77)씨의 배 과수원을 방문, 홍경섭 나주부시장의 안내로 낙과피해 현장을 둘러보았다.
유 장관은 “어렵게 농사를 지어 수확을 앞두고 있는데 태풍으로 인해 낙과피해를 입어 안타깝다”며 노 씨를 위로한 뒤 “비록 자연재해이긴 하지만 이를 신속히 복구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재해대비를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어 임성훈 나주시장과 김덕중 시의회의장, 권상준 나주배연합회장을 비롯한 배 재배농업인과 오찬을 함께 하며 나주지역 농업현황을 청취하고 배 과수농가와 농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유 장관은 “또 다른 태풍이 내습할 예정이기 때문에 재해대비에 만전을 기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성훈 시장은 “취임한 지 일주일여 만에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나주를 방문한 장관의 관심에 감사한다”고 밝히며 “나주는 다른 지역에 비해 피해가 많지 않지만 봄철 저온피해에 이은 태풍피해로 어려움이 많은 농가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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