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뱃길복원추진위 양치권 회장‘자랑스런 전남인상’수상
25일 순천 팔마체육관서 열린 제14회 전남도민의날 행사에서
영산강뱃길복원추진위원회 양치권(61, 오른쪽 사진)회장이 올해 ‘자랑스러운 전남인상’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라남도는 25일 오후 순천 팔마경기장에서 제14회 도민의 날 기념식을 갖고 사회 각 분야에서 전남인의 명예와 긍지를 드높인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수상자 12명을 시상했다.
각 분야별 수상자는 ▲환경분야 양치권(61) 영산강뱃길복원추진위원회 위원장 ▲경제분야 임정석씨와 장승호(45) 신안그린테크 대표 ▲친환경농업분야 장기광(59) 몽탄친환경농업영농조합법인 대표 ▲과학농업분야 김상식(47) 두리농원 대표, 김성원(40) 그린파이스영농조합 대표 ▲관광분야 이한철(58) 전남관광협회 회장 ▲사회봉사분야 손정희(46) 생활공감정책주부모니터단 대표, 박홍용(48) 홍용한약제분소 대표, 오영희(53) 순천시여성의용소방대 대장 ▲체육분야 백은미 광양여고(2년), 심단비 광양여고(3년) 학생 등 12명.
양치권 씨는 1998년부터 영산강지킴이로 활동하면서 영산강의 열악한 수질환경 개선과 퇴적토 준설, 통문선 확장, 나루터 복원 등 영산강 옛길 복원을 통한 영산강 살리기에 기여했다.
임정석 씨는 전복 가공공장 설립과 전복통조림 수출로 2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장승호씨는 시설원예 친환경재배 시스템 및 토양소독 시스템 개발과 하우스 공기 순환장치 수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장기광 씨는 2004년부터 친환경농업을 실천함으로써 광역시범단지 400ha를 친환경농산물로 인증을 받는 등 선구자 역할을 했고, 김상식 씨는 지력증진 방법 개선을 통한 병해충 발생 억제와 소비자 입장의 농산물 생산 및 유통방법 개발, 김성원 씨는 전남 최초로 농약살포에 무인헬기를 도입하고 농산물 홈쇼핑 판매시장 개척 및 기능성 쌀 생산을 통해 연간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등 과학농업 육성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이한철 씨는 2005년부터 전남 관광협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관광산업 진흥에 기여했으며 손정희 씨는 2005년부터 민원메신저로 활동하면서 국가권익위원회로부터 국민신문고 대상을 수상하는 등 도민불편 해소에 앞장서왔다.
박홍용 씨는 1980년부터 국제인권옹호한국연맹 운영위원으로 활동해오면서 소외계층의 권익 보호와 인권 신장을 위한 봉사활동 실천, 오영희 씨는 1999년부터 의용소방대원으로 1천200여회의 소방 활동과 녹색실버가게 운영 등을 통해 훈훈한 지역 만들기에 헌신했다.
백은미 학생과 심단비 학생은 지난 9월 개최된 국제축구연맹 주관, 17세 이하 여자월드컵대회에 출전, 우승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특별상이 수여됐다.
'나주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주소녀 박소연, 최연소 피겨 국가대표 (0) | 2010.10.31 |
---|---|
“낙지 카드뮴 관련 정부 입장 명확히 하라” (0) | 2010.10.26 |
김옥기 의원 날선 질문으로 지역현안 꿰뚫어 (0) | 2010.10.26 |
지역사랑 외길 김기섭.김덕영 씨 나주시민의 상 수상 (0) | 2010.10.26 |
제4기 나주뉴스펜클럽위원회 10월 월례회 (0) | 2010.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