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이 아름다운 나주 '나주시니어클럽' 출범
전남 지정 제4호 사업장, 이화메주사업단 등 6개 사업 추진
나주시가 노인의 사회적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노인적합형 일자리를 개발하고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나주시니어클럽’이 문을 열었다.
지난 6일 나주시와 나주시니어클럽 등에 따르면 임성훈 시장과 김덕중 의장, 시니어클럽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나주시니어클럽은 지난해 나주시 추천위원회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전남도에 지정을 신청했으며 2012년 1월 1일자로 전라남도 지정 제4호로 나주시니어클럽 위탁기관 지정을 받았다.
이후 개관을 위한 운영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사업계획과 직원 채용 규모 등 운영전반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는 등의 절차를 거친 끝에 마침내 개관에 이르렀다.
주요사업으로는 이화메주사업단을 포함한 6개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관장 1명, 직원 3명, 전담인력 2명의 상근인력을 채용했다.
시니어클럽이란 노인들과 구조조정 등으로 퇴출된 50세 이상 연령층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욕구를 감안해 경륜을 봉사와 소득사업에 발휘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니어클럽은 노인복지법 제23조 ‘노인사회참여 지원’, 제23조2의 ‘노인일자리전담기관의 설치·운영 등’과 노인복지법시행령 제17조의 3과 4에 근거해 운영한다.
시니어클럽이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은 가정문제, 고부갈등, 교육, 세무, 환경 등 전문상담사업, 환경보호, 방범, 청소년선도 등을 위한 교육, 자원봉사, 종합용역서비스, 가정단기 일손공급사업 등 가사서비스 제공 등이 포함된다.
임성훈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시니어클럽은 나주인구의 24%에 달하는 노인인구의 복지문제를 생산적인 방향으로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면서 “일자리를 창출해 노인들의 여가활동과 부가가치 창출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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