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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남평재가노인복지센터 5년 숙원사업 이뤄져

by 호호^.^아줌마 2013. 4. 2.

◇ 남평재가노인복지센터가 사업을 추진한 지 5년 만에 개관해 지역 어르신들께 기쁨을 안겨주게 됐다.

 

 

남평재가노인복지센터 5년 숙원사업 이뤄져

 

총공사비 22억여원 들여 지상3층 규모로 건립

나주시 북동부권 노인복지 거점시설 발전 기대

 

나주 북동부권 노인복지 거점시설인 남평재가노인복지센터가 지난달 29일 개관, 남평지역 어르신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노후를 제공하게 됐다.

 

남평재가노인복지센터는 남평 5일시장 옆에 총공사비 22억여원을 들여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돼 재가노인시설과 농촌지역 특성을 감안하여 여가노인복지 기능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센터 1층에는 경로식당과 실버카페가 위치하여 편하게 식사와 분위기 있는 커피․차 등을 즐길 수 있으며, 2층은 도움이 필요한 노인을 돌보는 주간보호실과 아름다운 실내조경으로 장식된 힐링쉼터, 사무실과 회의실 등이 자리하고 있다.

 

3층에는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과 다목적실, 반신욕조․안마의자 등이 구비된 건강증진실, 샤워실, 자원봉사자실 등 각종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센터는 공공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자 나주시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남평읍을 비롯하여 산포면, 다도면 등을 아우르는 나주시 북동부권 노인복지 거점시설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

 

남평재가노인복지센터는 2008년 보건복지부의 농협시범사업 공모에서 남평농협이 사업보조자로 선정되면서 첫발을 내딛었다.

 

하지만 2009년 사업주체가 나주시로 바뀌면서 사업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등 난관에 부딪혀 보조금이 반납될 위기에 놓였으나, 나주시와 김창선 의원 등의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부지를 확보해 이날 개관의 열매를 맺게 된 것.

 

이곳은 나주시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노인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