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 놀면서 해요”

 

 

 

 

 

“영어공부 놀면서 해요”

나주시범어린이집 영어교육 발표회

영어 조기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열기가 날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나주지역 한 어린이집이 놀이와 역할을 가미한 영어교육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나주 시범어린이집(원장 최훈경)은 지난 10일 학부모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영어교육 발표회를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연상게임을 통한 알파벳 익히기, 역할놀이를 통한 영어 회화 구사하기, 종이접기를 통한 영어 감각 익히기, 게임을 통한 영어 순발력 기르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돼 어린이들의 흥미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시범어린이집 최훈경 원장은 “어렸을 때 영어교육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다양한 주제로 영어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영어교육은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며, 아무리 좋은 강사와 교재를 활용한다고 하더라도 어린이들의 관심과 흥미가 없으면 어렵기 때문에 어린이집에서 배운 영어를 인터넷과 교재를 통해 다시 집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주문하고 있다. 김양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