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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나주뉴스펜클럽위원회 4차 회의

by 호호^.^아줌마 2009. 2. 9.

지면 섹션화 통한 전문성 강화

각계각층에 발빠른 정보 제공해야

나주뉴스펜클럽위원회 4차 회의에서


나주뉴스펜클럽위원회(NPC, 위원장 이재환)는 지난 5일 4차 회의를 열고 나주뉴스의 보도에 대해 진단했다.

NPC는 이날 임진광 간사와 이금석 위원, 이정오 위원, 정문찬 위원, 그리고 김경식 발행인과 김양순 편집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월 한 달 동안 발행된 나주뉴스에 대해 진단․평가했다.

이금석 위원은 “나주뉴스의 경우 다른 지역신문과 비교해 기사 제목이 돋보인다”고 평가하고 “주간신문이라는 한계 때문에 신속성을 추구하지 못하는 만큼, 심도있고 정확한 보도를 통해 차별화를 이뤄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정오 위원은 “사소한 실수라도 독자들에게 신문에 대한 신뢰와 기사의 가치를 떨어뜨릴 수 있는 빌미가 되기 때문에 기사내용에 오․탈자가 나오지 않도록 교열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지면별 섹션화를 통해 기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정문찬 위원은 “연초에 실시한 나주시장의 지역순방행사가 92년도나 지금이나 변한 게 없을 뿐만 아니라, 이를 보도하는 행태도 천편일률적”이라고 지적하며 “단체장의 홍보나 치적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지역민들의 하고 싶은 이야기를 크게 전해주는 신문이 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진광 간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신문을 만들어 가고 있는 점은 충분히 이해가 가지만 그렇다고 신문의 질이나 깊이가 소홀해져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며 “단순한 행사성 기사보다는 지역사회의 가치를 발견하고 정립해가는 기사를 발굴해내는데 좀 더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NPC위원들의 이같은 지적과 제언에 대해 김경식 발행인은 “매주 신문을 발행하다보면 알고도 무신경하게 넘어가는 부분이 발생한다”면서 “NPC 위원들의 애정어린 채찍과 관심을 통해 나주뉴스가 나날이 새로워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답변했다.


<사진설명>

나주뉴스펜클럽위원회는 지난 5일 제5차 회의를 열고 나주뉴스의 역할과 보도방향에 대해 충고와 제언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