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치매선별검사 확대

건강보험공단, 치매선별검사 확대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집중관리로 건강검진 내실화

국민건강보험공단 나주지사(지사장 김용진)는 가속화되는 인구 노령화에 대비해 치매예방을 강화하고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비만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고혈압, 당뇨병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단측은 일반건강검진의 70세와 74세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추가하는 한편, 1차 검진부터 심뇌혈관질환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진을 실시, 질환의 조기 발견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2차 검진의 경우 고혈압과 당뇨병 의심자에게 집중 실시하여 검진결과를 바탕으로 상담과 지속 관리를 위한 보건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올해 실시되는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직장가입자와 세대주, 홀수년도에 출생한 만40세 이상 세대원 및 피부양자 등이며, 40세 이상 검진자의 경우 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50세 이상), 자궁경부암(30세 이상) 검사도 함께 실시한다.

아울러 중년기와 노년기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의 경우 올해 만40세(69년생)와 만66세(43년생)가 대상이며, 6세 미만 영유아(4개월. 9개월, 18개월, 30개월, 5세)에 대해서는 성장 발달시기에 필수적인 발달평가 및 상담과 함께 보호자 건강교육 및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공단측은 이달말까지 건강검진 대상자 안내문과 검진표를 각 대상자에게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홈페이지(www.nhic.or.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1577-10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