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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신앙

“혁신도시 성공 위해 기독인들 마음 모아야”

by 호호^.^아줌마 2009. 2. 28.

우리동네 선한 사마리아인

 

“혁신도시 성공 위해 기독인들 마음 모아야”

전남혁신도시건설지원단 나도팔 단장(광주성도교회 안수집사)


 “광주.남의 미래를 밝혀줄 공동혁신도시 건설사업이 현재 터를 다지는 작업이 한창입니다만, 아직까지도 걸림돌이 많습니다. 혁신도시 건설의 성공을 위해 지역 모든 기독인들이 함께 기도해주셔야 할 때입니다.”

 

나주시 금천면과 산포면 일대에 조성되고 있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일명 빛가람도시)의 전라남도 사령탑을 맡고 있는 나도팔 단장.

 

해남부군수를 지내다 지난 1월 전라남도의 인사발령에 의해 전남혁신도시건설지원단을 이끌게 됐다.

 

나 단장은 마한고분군으로 유명한 반남면 대안리에 태를 묻고, 유년시절과 청소년기를 성북동에서 지낸 나주 토박이.

 

공직을 따라 오랜 세월 외지로 돌면서도 나주에 발길을 끊을 없었던 것은 지난해 6월에 소천(召天)한 나주교회 고(故) 김복님 권사와의 특별한 인연 때문이었다.

 

나 단장은 혈혈단신 의지할 곳 없는 김 권사를 어머니로 삼아 평소 봉양을 해오던 중 임종하자 모든 장례절차를 도맡아 상주의 예를 다했다.

 

나 단장의 이같은 선행은 지난 연말 나주교회 김정음자 권사가 전남도청 홈페이지 ‘우리지역의 숨은 의인ㆍ선행자’ 코너에 제보하면서 알려졌는데 나 단장은 “자식으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손사래를 친다.

 

나 단장은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초교파적으로 ‘배메산 기도회’를 개최하려는 구상도 갖고 있다. 사람이 마음으로 그 길을 계획할 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심을 알고 있기 때문이리라.

 

나 단장은 현재 광주성도교회 안수집사로 남선교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