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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야기

[스크랩] 마지막 전언 / 황도제

by 호호^.^아줌마 2009. 7. 27.
작은 꽃 몇 송이 피우고 퉁퉁 부운 얼굴 벌써 이별 악수 비를 맞아도 젖지 않던 애증 가슴의 죄로 담아두고 눈물 대신 웃는 연습 이승부터 저승까지 나를 증거할 이름의 마지막 전언 잘못 산 세상
마지막 전언 / 황도제 그림 / 이철수 Broken Heart
출처 : 金銀珠
글쓴이 : 金銀珠 원글보기
메모 :

지난 1월

우연히 음악을 따라 들어간 블로그에서 만난 분이

바로 金銀珠 님입니다.

 

댓글도 허용치 않고,

오직 방명록만을 통해 소통하는 분입니다.

 

어디서 무슨 일을 하는 분인지,

알지도 못하는데 오직 음악만으로 교감을 나누고 있습니다.

 

제가 한참이나 드나드는 동안에도 말씀 한마디 건네지 않던 분이

이제 드문드문 말을 받아주십니다.

그래서 고맙습니다.

 

한참이나 높은 교양과 정신세계를 느끼게 하는 분입니다.

이제 별말씀 없어도 이해가 됩니다.

말을 하지 않아도 이 분을 마음을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분이 올린 음악과 시와 사진을 통해 소통이 된다는 거죠.

 

지금 이 나이에

새로운 만남을 일궈나간다는 것,

어려운 일이면서도 흐뭇한 일입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지향점이 같다는 것,

이 시대를 살아가는 희망입니다. 

 

 

 광주시 광산구 꽃카페 '해피시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