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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사람들

잔치잔치 열렸네 달란트잔치 열렸네

by 호호^.^아줌마 2009. 10. 26.

 

날이면 날마다 하는 잔치가 아녀!

 '2009 나주교회 아동부 달란트잔치'

 

♬♪잔치잔치 열렸네 달란트잔치 열렸네♪♬

2009. 10. 18. 나주교회 뒷마당에서 

 

 

 

나주교회 교회학교 아동부 어린이들을 위한 잔치가 열렸습니다.

이름하여 달란트잔치!!

한 햇동안 쿠폰형식의 달란트를 나눠주었다가 일년에 한 두 차례씩

먹을거리, 살거리, 놀거리, 볼거리...

잔치를 벌이는 겁니다.

 

 

여기서 고객은 어린이, 점방주인은 교사들이죠.

녀석들 "아줌마, 이거 얼마여요?" 하고 싶은 것을

간신히 "선생님, 이거 몇 달란트예요? 너무 비싸요. 깎아주세요."

제법 흥정이 오갑니다.

 

 

오~ 박상민, 탁구게임세트 골랐네?

저 녀석 손에 꽉 쥐어진 저것이 달란트라는 것입니다.

이 녀석 꽤 부자군요.

저 정도 모으려면, 결석 한번도 안하고, 헌금 꼬박꼬박 하고, 레크레이션 시간에 죽자사자 덤비고,

설교시간에 돌발질문에 비호같이 답을 해야만 가능합니다.

 

 

 

자, 날이면 날마다 하는 잔치가 아녀요.

골라골라골라골라...

점방주인 선영 아짐 열심히 호객행위하고 있습니다.

 

 

자, 이렇게 해서 모여든 아이들,

이것으로 말할 것 같으면 단돈 4달란트...

그런데 아이들 표정이 영 떨떠름합니다.

"너무 비싼 거 아녜요?"

하는 듯한... 

 

 

개미시장

ANT'S MART

^^

벼룩시장은 아니라는 이 말씀!

 

 

여긴 먹을거리 코너...

메뉴는 떡볶이, 오뎅, 김밥, 찐계란...

 

 

 

손 크고 통 크기로 유명한

먹을거리 코너 여성CEO들, 

말만 잘하면 덤이 더 많이 나갑니다요^^

 

 

 

 

영희 아짐과 숙희 아짐이 열심히 사업에 대해서 비즈니스 계획을 토론하고 있는데

기세 총각은 볼이 터져라 간을 보고 있습니다.

맛 봐주다 동나겠습니다 그려~~

 

 

오뎅이 왔어요 오뎅~

숙희 아짐 점방문 열기도 전에 

기선제압에 나섰습니다.

 

 

 

이 푸짐한 음식장만을 위해

전날 하루종일 일하시고

새벽부터 나오셨다는...

 

 

신나는 영순이!

 

 

 

나가 말이여.

인자 곧 목사님이 된다 이말이시.

인자부턴 구 목사님이라고 부르라 이 말씀이지.

가오잡는 구요한 전도사님 앞에서

기세 샘 뭐하는 것이셔?

영 떨떠름한 표정일세.

 

 

 

에벤이와 효정이와 또 이쁜이 ^^

 

 

보배 샘과 선영 샘

언제나 어디서나

변치않는 'V'자 포즈

누가 아짐아니랄까봐서 ^^

 

 

여긴 과일가겝니다.

상큼한과일

상표등록해도 좋을 것 같지 않습니까?

표절은 안됩니다.

 

 

과일가게 명재 아짐.

 

 

 

손님 한 분에

아짐이 두명?

어째 손님이 뜸합니다요^^

 

 

나 단감 하나 묵읍시다!

♪♬ 돈으로도 못사요 달란트잔치

의원뱃지로도 못사요 달란트잔치♬♪

아따, 그냥 하나 드려.

영애 아짐, 바로 바나나 두개 써비스 나갑니다.

 

 

 

꽃가게 아줌마는 예뻐요.

그렇게 예쁠수가 없어요.

한번만 마음주면 한번만 마음주면

예쁜꽃이 화분째 내 품에...

 

 

 

어디 또 뭐 살거 없나? 

 

앗, 이 숙녀분은?

나주중학교 신순숙 선생님이십니다.

저의 큰동서님이죠.

광주에서 지나다 들르셨답니다.  

 

 

친구야, 떡볶이 맛 어때?

맛이..끝내줘요^^

 

 

떴다 떴다 형님들!

아니, 수준이 이게 뭐냐?

맨날 애들 먹는 거만 있고...

뭔 소리냐? 이렇게 맛있는 김밥은 먹어본 적이 없구만.

정민아, 네가 그러니까 꼭 행님 같다.

힘 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