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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사람들

김지훈 씨 전국문화관광해설대회 ‘금상’

by 호호^.^아줌마 2009. 11. 8.

 

김지훈 씨 전국문화관광해설대회 ‘금상’

구수한 입담과 깊이 있는 문화해설 ‘호평’

 

지난 1일 고흥에서 열린 제2회 전국문화관광해설전문가 발표대회에서 우리지역 김지훈(46· 다시면 월태리, 나주뉴스 이사)씨가 구수한 입담과 깊이 있는 문화해설로 금상을 수상했다.

 

(사)한국해양관광학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정부 각 부처와 각 시도에서 양성한 관광해설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김 씨는 ‘비단고을 나주 완사천’을 주제로 나주의 천연염색, 문화와 역사, 그리고 나주의 특산품 등을 소개했다.

 

김 씨는 이번 대회에서 과거 나주가 영산강을 통해 해상무역과 함께 고려 태조 왕건이 고려 건국의 기틀을 마련한 과정을 해학과 유머를 동원, 흥미진진하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전라남도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 씨는

지난 2002년 나주시에서 실시한 문화유산해설가 양성교육을 시작으로 전문가 과정을 거친 뒤 6년째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민간사절로서의 역할에 열정을 바쳐오고 있다.

 

2007년에도 함평군과 동신대가 공동 주최한 제2회 생태문화관광 전국해설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한편, ‘남도 친절왕’으로 선발돼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김 씨는 전라남도 기계화영농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예절지도사, 평생교육사  등 다수의 자격증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의욕적으로 활동하는 ‘마당발’로 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