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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사람들

제3기 나주뉴스펜클럽위원회 4월 월례회

by 호호^.^아줌마 2010. 4. 12.

 

지역축제 관련 지적기사 ‘시의적절’

제3기 나주뉴스펜클럽위원회 4월 월례회에서 


나주뉴스펜클럽위원회(NPC, 위원장 임종출)는 지난 6일 4월 월례회를 열고 나주뉴스의 보도와 편집 전반에 대해 심도 있는 진단과 제언을 내놓았다.

 

NPC는 이날 임종출 위원장과 박선례 간사, 김수평 위원, 김원자 위원, 박형석 위원, 홍양현 위원 등 6명이 참석하고 정문찬 위원이 서면평가로 참여한 가운데 나주뉴스 회의실에서  평가회를 가졌다.

 

임종출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사회가 온통 선거열풍에 휩싸여 과열 분위기로 치달을 우려가 큰 만큼 나주뉴스가 균형감각을 갖고 지역여론을 올바르게 이끌어가는 노력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김수평 위원은 “서해바다 천안함 침몰사고로 50여명의 희생자가 발생해 국가적으로 비통해 하고 있는 상황에서 벚꽃축제니, 홍어축제니 하는 축제를 열고 ‘나 몰라라’ 하는 것은 지역을 욕되게 하는 일”이라고 지적하며 “나주뉴스가 이와 관련해 시민사회의 우려하는 목소리를 담아 지적기사를 낸 것은 시의적절한 보도였다”고 밝혔다.

 

홍양현 위원도 “시민화합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축제를 여는 것은 좋지만, 단순히 먹고 마시고, 춤추고 노래하는 축제가 아니라,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계승하고 시민들의 문화적 교양을 높이는 축제를 추진해야 한다”며 이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주는 것도 나주뉴스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박형석 위원은 “민주당 당원 전진대회 관련 기사에서 나주뉴스는 참석 인원을 천 명으로 보도했으나 실제 참석자들은 천 5백명이 넘는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자칫 나주뉴스가 행사의 규모나 의미를 축소하는 것으로 보여질 수 있는 만큼 정확한 판단기준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선례 위원은 “지난달 회의에서 제안한 생활정보 코너가 바로 신설돼 고무적”이라는 의견과 함께 “시민생활에 필요한 정보와 소식을 좀 더 비중있게 다뤄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나주뉴스는 제3기 NPC위원들의 임기가 이번 달로 끝남에 따라 제4기 위원 공모에 나선 가운데, 현재 6개월인 위원 임기를 1년으로 늘려 시행하는 방안을 이날 NPC위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