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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이러저런 나주소식

by 호호^.^아줌마 2010. 10. 26.

 

 

산포면 화지저수지 주민쉼터로

저수지 수변가꾸기 사업으로 ‘환골탈태’


과거 농업용수로 쓰기 위해 물을 가둬두었던 저수지가 주민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해가고 있다.

나주시 산포면 화지저수지는 물을 저장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홍수를 조절하는 것이 본래 기능이었지만 최근 농촌환경이 변화하면서 주민들의 휴식과 휴양의 공간, 수질정화, 생태환경 및 경관보전의 기능 뿐 아니라 도농교류 등 활성화 매개로서의 역할까지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휴식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여가활동이 제한적이었던 화지마을 주민들도 이번 저수지 수변개발사업을 통해 한층 질 높은 환경 속에서 변화된 삶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시와 음악이 흐르는 시낭송음악회

공공도서관, 문인협회와 시낭송, 시인과 대화도


가을의 길목에서 시와 음악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감동과 여유로움을 선사하는 이색 무대가 선 보였다.

지난 20일 저녁, 나주공공도서관(관장 정현석) 평생교육원 세미나실에서는 ‘시와 음악이 흐르는 시낭송 음악회’가 개최돼 시와 음악, 노래가 어우러지는 시간을 통해 참석한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도서관이 지난해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시낭송음악회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개최한 것으로 도서관과 나주문인협회(회장 김상섭) 협력해 추진한 것으로 시낭송, 영상시, 시노래, 실내악, 시인과의 대화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시인과의 대화에서는 소월시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고재종 시인이 본인의 시집 ‘날랜 사랑’을 통해 이 시대 순수하고 건강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하며, 시와 시문학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지역민과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를 관람한 김 모(51·여·남평읍)씨는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이색공연을 보고 듣고 참여하면서 본인의 순수한 감수성을 깨우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이러한 문화마당이 더 많이 펼쳐져 시민들의 영혼이 행복한 날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택 돼 작년에 이어 실시하게 됐는데 성과가 너무 좋아 내년부터 자체 공연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 제출

7~9월(3분기) 11월 1일까지 세무서에


나주세무서는 저소득 근로자를 위한 근로장려세제의 성공적인 집행을 위해 근로자의 소득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3분기(7.1~9.30) 일용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까지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를 제출받고 있다.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분기별 소득자 인원수에 300원을 곱해 계산한 금액(연 200만원 한도)의 세액을 공제해준다.

반면, 이를 제출하지 않은 사업자에 대해서는 미제출 금액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가산세로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문의는 나주세무서 소득지원계(☎330-0621~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