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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헬로, 대한민국 나주배 잡숴보세요"

by 호호^.^아줌마 2010. 12. 28.

 "대한민국 나주배 잡숴보세요!"

 

 

"헬로, 대한민국 나주배 잡숴보세요"

 

나주시-배원협, 미 대형마켓과 MOU체결

미 교포시장 탈피 시장 확대 "호기 만났다"

 

나주시는 나주배원예농협, 수출업체(리마글로벌)와 공동으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미국 LA지역을 중심으로 나주배의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벌인데 이어 배 수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에서는 24개의 중국계 마켓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현지의 왕룽 마켓과 나주배 수출물량 확대와 상호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합의했다.


이번 MOU 체결로 나주배원협은 우수한 수출용 배 생산과 안정적인 물량 확보, 시장 확대를 위한 각종 프로모션 제공 등 수출증대에, 왕룽 마켓은 수입한 나주배의 현지시장 개척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며, 나주시는 나주배원협과 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수출배의 생산과 수출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돕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나주배원예농협의 대미수출은 올해 2010년산 원황배, 황금배, 신고 등을 중심으로 총 2,100톤(570만불)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500톤 증가한 2,600톤(720만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계 원협조합장은 “미국시장은 국내시장에서의 대과 선호추세와는 달리 혼자 소비할 수 있는 중소과(400~500g)를 선호하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매력적인 시장”이라고 대응책 마련과 함께 수출증대를 낙관했다.


이와함께 미국주류 시장을 관리하는 타이탄푸드와의 상담에서는 금년에 유럽 등 수출물량 확대를 위해 나주배원협에서 획득한 Grobal GAP 인증을 활용하여 국제적인 브랜드인 'Sunkist'(선키스트) 마크를 부착한 나주배 수출과 나주배 과실조각(절편), 배즙 농축액 등 가공식품을 개발,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공동으로 공급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나주배 수출지원을 위해 MOU 체결에 함께 참석한 임성훈 나주시장은 “정체된 나주배의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포화상태에 이른 미국교포 시장에서 탈피하여 미국현지인과 중국인 등의 입맛을 사로잡아 시장을 확대해야 한다”며 “행정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수출확대에 힘써서 농가소득증대와 함께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성훈 나주시장과 이상계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

수출업체 대표와  미국현지의 왕룽 마켓 대표가 MOU를 체결하면서

나주배 수출물량 확대와 상호협력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