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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이야기

최인기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성황’, 총선·대선 필승 다짐

by 호호^.^아줌마 2012. 1. 10.

◇ 통합민주당 최고위원인 나주화순지역구 최인기 국회의원의 의정보고회가 6일 나주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다.

 

 

“천하의 최인기가 이명박 밑에서 일하겠나?”

 

최인기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성황’, 총선·대선 필승 다짐

“힘있는 일꾼이 나주 옛 영화 되찾아” 3선 도전 출사표도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인 최인기(나주·화순)국회의원의 의정보고회가 지난 6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임성훈 시장과 이기병·김옥기 도의원, 민주통합당 소속 시의원 등 주요 당직자들과 당원, 관심 있는 시민 등 3천여 명(주최측 추산)이 참석한 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최인기 의원은 오는 4월 총선과 12월 대선을 승리로 이끌 것을 힘차게 주장했다.

 

최 의원은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 등 중앙에서 큰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당원동지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는 인사로 운을 뗐다.

 

최 의원은 지난 2004년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된 이후 추진되고 있는 혁신도시 건설, 영산강살리기사업, 고대문화권사업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8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농업회생을 위한 노력 등 지난 8년여의 의정활동 성과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최 의원은 “2009년 8월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국무총리 제안을 받았지만 ‘천하의 최인기가 이명박과 일하겠나’ 하는 생각 끝에 고사를 했다”면서 “사회양극화와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는 현 정권의 신자유주의정책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과 시민들의 여망을 받들어 새롭게 출범한 민주통합당이 올해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또 나주에 추진 중인 대형 국책사업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 의원은 “관직에 연연하지 않는다. 나주에 벌려놓은 일 잘 마무리되고, 역량 있는 후배가 나오면 맡기겠다”고 말하면서도 “이제 갓 졸업한 인턴에게 수술을 맡기겠나, 아무나 정치하는 것 아니다”며 3선 고지를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