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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의시인

나주문인협회 네번째 시화전 ‘우리 모두 꽃이다’

by 호호^.^아줌마 2012. 8. 3.

◇ 나주문인협회가 마련한 네 번째 시화전 ‘우리 모두 꽃이다’전이 나주문화예술회관 전시에 이어 나주역 맞이방에서 펼쳐지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

 

 

나주문인협회 네번째 시화전 ‘우리 모두 꽃이다’

 

주옥같은 시에 그림으로 수놓은 꽃과 나주이야기

장애인문예모임 미목문학회원들 공동참여 ‘눈길’

 

나주문인협회(회장 김홍식) 회원들이 마련한 네 번째 시화전 ‘우리 모두 꽃이다’전이 지난 16일부터 닷새 동안 나주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번 시화전은 나주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을 비롯해서 김종, 최규창, 최은하 등 출향시인, 그리고 전남장애인복지관 문예창작모임인 미목문학회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시세계를 펼쳐보여 주었다.

 

모두 40여점이 선보인 이번 시화전은 시인 겸 화가인 김종 화백을 비롯, 명망 있는 화가들에게 의뢰해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써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16일 열린 개막식에는 전남문인협회 이성관 회장과 조수웅 전 회장을 비롯해서 광주시인협회 이근모 회장, 한림문화재단 박형철 이사장, 광주문화원연합회 김종 회장, 그리고 임성훈 나주시장 등이 함께 참석해 축하했다.

 

김홍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인은 언어를 주조하는 자라야 한다는 스펜더의 말처럼 우리들은 그동안 좋은 시를 쓰기 위해 노력했고 좋은 시를 발표함으로써 우리 고장 독자들의 가슴에 감동을 줄 기회가 될 것이라 믿으며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개막식에 이어 진행된 축하공연에서는 전숙 시인과 나주예총 김노금 수석부회장, 전남문인협회 오승희 사무차장의 시낭송이 이어졌으며, 나주역에 근무하는 부부색소폰 연주자 김재님·김선회 씨의 축하공연 등으로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나주문인협회 시화전은 지난 2009년 나주예총이 제정한 나주문학 집중의해를 맞아 회원들의 문학창작의욕을 높이고 문학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첫 시화전을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나주문화예술회관 전시를 마친 문인협회는 24일부터 나주역 맞이방으로 자리를 옮겨 시화 전시회를 계속하고 있어 철도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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