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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사람들

나주 세지면 출신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이상문 이사장

by 호호^.^아줌마 2013. 4. 8.

“4년 동안 한국문학의 세계화 힘쓸 터”

나주 세지면 출신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이상문 이사장

 

나주시 세지면 출신 소설가 이상문(66·오른쪽 사진)씨가 국제펜클럽한국본부 제34대 이사장에 선임됐다.

 

이상문 신임 이사장은 “앞으로 4년 동안 한국문학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작가의 위상과 문학적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지난해 12월 나주지역문단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인들에게 창작의욕을 일깨워주기 위해 제정한 근재 정무웅문학상 제1회 수상자이기도 한 이상문 이사장은 1983년 월간문학 신인작품상에 당선돼 등단했다.

 

중·단편 소설집 ‘살아나는 팔’ ‘영웅의 나라’ ‘은밀한 배반’과 장편소설 ‘황색인(전3권)’ ‘자유와의 계약(전2권)’ ‘남자를 찾다 만난 여자 그리고 남자(전2권)’ ‘계단 없는 도시’ ‘태극기가 바람에 휘날립니다(전5권)’ 등을 발간했다.

 

대한민국문학상(1986), 윤동주문학상(1989), 동국문학상(1990), 한국펜문학상(2003) 등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중편 ‘네 안의 내 얼굴’로 한국소설가협회가 주관하는 제36회 한국소설문학상(단편·중편 부문)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소설가협회 부이사장, 동국대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