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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이야기

신정훈 최인기 새정치민주연합 입당

by 호호^.^아줌마 2014. 6. 17.

 

신정훈 전 나주시장 새정치민주연합 입당

 

“중앙정치 비전 갖고 이번 지방선거에 주어진 역할 할 것”

 

 

신정훈 전 나주시장<왼쪽 사진>이 지난 4월 18일 새정치민주연합에 입당해 오는 6·4지방선거의 막후 실세로 등장했다.

 

현재 자치분권전국연대 상임대표인 신정훈 전 시장은 “지방정치를 하는 과정에 지나친 패권주의의 산물이 되고 있는 기초선거 공천폐지를 주장해 왔지만, 중앙정치를 통해 변화된 사회를 이뤄보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면서 정당정치 참여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 전 시장은 이번 새정치민주연합 입당과 함께 6·4지방선거 선대위에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나주정치가 부정과 무능으로 4년을 허비했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선거에서는 혁신도시와 함께 새롭게 나주의 비전을 세워나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재 8명의 나주시장 후보가 당 공천을 놓고 자웅을 겨루고 있는 상황에서 “후보자들 간에 치열한 경쟁과 마찰이 예상되고 있지만 당의 결정을 엄호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신의 정치행보와 관련해서는 “현재 나주의 최대 현안인 혁신도시의 성공과 KTX 나주역 정차, 미래산단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장과 시의회, 시민사회와 국회의원이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조하는 관계형성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기회가 된다면 중앙정치를 통해 지역사회의 바람막이 역할을 해 볼 생각”이라고 조심스런 운을 뗐다.

 

한편, 자치분권나주시민연대는 지난 3월 21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신정훈 자치분권전국연대 상임대표의 정치적 진로선택에 대한 권고를 긴급안건으로 상정, 정당입당을 회원들의 결의로 지지한 바 있다.

 

 

"호남정치 복원으로 2017년 정권교체 밀알 각오"

 

최인기 전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이념과 노선 적극 공감

 

 

최인기 전 국회의원(세한대학교 명예총장, 오른쪽 사진)이 새로 출범한 새정치민주연합에 4월 27일 입당했다.

 

농림수산부 및 행정자치부 장관, 제 17․18대 국회의원과 18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을 역임한 최 전의원은 "지난 26일 야권 대통합을 통해 새로 출범한 새정치민주연합이 추구하는 민생 제일주의 원칙에 적극 공감하고 동의를 표한다"면서 "지지부진한 호남정치 복원을 통해 2017 정권탈환의 밀알이 될 각오로 신당에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 전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이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경제성장과 양질의 복지를 동시에 추구하고, 중산층 및 서민의 삶과 권익을 특별히 보호하고자 하는 것은 김대중 대통령의 노선과 다름없고 시대적 과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최 전 의원은 "신당이 당과 계파의 이익보다는 국민과 국익, 공공의 이익을 중요시하는 정당을 지향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회복한다면, 2017 정권탈환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인기 전의원의 신당 합류로 지난 2012년 총선 당시 민주당 지도부로부터 억울하게 공천에서 배제 당했던 강봉균, 조영택 전의원 등 호남의 중도개혁적 인사 3인방이 모두 친정에 복귀함으로써 이들의 신당 내 활약 및 부활여부도 관심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