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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나주 목사고을시장서 펼쳐진 국악콘서트 ‘악장(樂章)’

by 호호^.^아줌마 2014. 9. 12.

나주 목사고을시장서 펼쳐진 국악콘서트 ‘악장(樂章)’

 

이상용·박애리 사회로 국악방송예술단, 윤진철, 남상일 등 출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국악방송이 주관한 전통시장국악콘서트 ‘악장(樂章)’이 깊어가는 가을밤 나주의 하늘을 수놓았다.

 

지난달 30일 저녁 나주목사고을시장 광장에서 펼쳐진 국악콘서트에는 상인들과 시민 500여명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국악인 박애리의 ‘배 띄워라’를 선창으로 무대의 막을 올린 공연은 뽀빠이 이상용과 박애리의 진행으로 시종 웃음꽃 피는 공연이 이어졌다.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 윤진철이 판소리 적벽가 중 ‘조자룡 활 쏘는 대목’을 시원하게 불러 좌중을 사로잡은 뒤 이영애의 가야금병창과 진유림의 무용 ‘흥춤’, 소리꾼 남상일의 민요연곡이 이어졌다.

 

최근 목사고을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에서 벗어나 다양한 이벤트와 콘서트, 문화공연 등을 결합해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이날 공연은 국악과 전통시장을 결합해 지역민들이 시장과 더욱 친근하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깊어가는 가을밤, 나주목사고을시장 광장에서 국악콘서트 악장(樂章)이 펼쳐져 관객들의 흥을 돋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