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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야기

나주소년소녀합창단 제9회 정기연주회

by 호호^.^아줌마 2014. 10. 29.

“‘달콤한 음악! 행복한 음악!’에 취해보세요”

 

나주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27일 나주문화예술회관

 

나주문화원(원장 윤병준)이 운영하고 있는 나주소년소녀합창단(지휘 최준영)이 ‘달콤한 음악! 행복한 음악!’이라는 주제로 오는 27일 오후6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9회 정기공연을 갖는다.

 

나주지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나주소년소녀합창단은 2005년 나주문화원이 창단, 8차례의 정기연주회와 영산강문화축제 길거리공연, 위문 공연, 타시도간 교류음악회 등을 통해 나주시민과 함께 하는 합창단으로 ‘아름다운 화음과 선율이 흐르는 도시’라는 모토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원들이 읍면동에 산재한 초·중학교 재학 중이어서 매주 토요일에만 모여 연습해야 하는 시간적 제약 속에서도 시간이 흐를수록 음악적 완성도를 높여가는 실력 있는 합창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특히 올 7월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2회 동아시아합창대회에 참가하여 금메달을 수상함으로써 합창음악의 아름다움을 전국에 과시하기도 하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산포 홍어를 테마로 삼아 만든 뮤지컬 ‘홍어이야기’를 선보이며, 엔젤스 앙상블과 목포교직원리코더합주단의 특별출연으로 다채롭게 꾸민다.

 

나주소년소녀합창단은 그동안 나주들노래, 장화왕후와 왕건 이야기, 나주배꽃을 배경으로 한 순수한 사랑이야기 등을 음악극으로 만들어 공연해오면서 콘텐츠로 만들어오는 등 창작과 발표를 지역사회와 함께 해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최준영 지휘자는 “열심히 연습해온 만큼 멋진 무대를 만들어 나주시민들에게 가을의 풍성함을 선사할 계획”이라면서 “단원들이 모두 나주의 청소년들이기 때문에 지역의 문화예술 꿈나무들에게 아낌 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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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소년소녀합창단의 제9회 정기공연이 지난달 27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세월호의 아픔 음악으로 치유해요”

 

나주소년소녀합창단 제9회 정기연주회 ‘달콤한 음악! 행복한 음악!’

영산포 홍어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홍어이야기’ 박수갈채 쏟아져

 

“지난 4월 세월호 사건으로 인해 상처받은 온 국민과 나주시민들께 가장 위로가 되는 선물이 무엇일까 생각하던 중 음악이야말로 이 세상을 치유할 가장 좋은 선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우리 단원들 모두의 마음을 담아 여러분께 들려드립니다.”

 

나주소년소녀합창단(지휘 최준영, 반주 김아름)이 ‘달콤한 음악! 행복한 음악!’이라는 주제로 지난달 27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제9회 정기공연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제1막 하늘의 선물-소중한 노래, 키리에(김현철 작곡), 칸타테 도미노(하나님을 찬양하라)-, 제2막 사랑의 선물-발렌시아니타(황수진 편곡), 숲의 정경(황수진 곡), 손뼉의 쳐(박지훈 곡)-, 제3막 조상의 선물- 뮤지컬 홍어이야기(백현주 작사, 손민혜 작곡), 제4막 기쁨의 선물-즐거운 동요메들리, 바운스, 페스티벌- 등 4개의 막으로 펼쳐졌다.

 

여기에 엔젤스앙상블(단장 김현경)과 목포교직원리코더합주단(지휘 김주병), 월드뮤직그룹 루트머지(대표 황성훈)의 특별공연이 어우러져 다채롭고 격조 높은 공연의 진수를 보여 주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영산포 홍어를 테마로 삼아 만든 뮤지컬 ‘홍어이야기’가 선보여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고려 말 들끓는 왜구를 피해 나주로 이주해 온 영산도 사람들이 고향을 그리며 먼 바다까지 나가 홍어를 잡아 오는 동안 홍어가 상해 버렸지만, 그것이 오히려 톡 쏘는 삭힌 홍어의 원조가 되었다는 얘기를 춤과 노래로 선보였다.

 

단원들은 ‘삭힌 홍어 한 점 하실란가?(꽹과리 김환희, 할아버지 김도윤, 장구 고원희, 다혜 김효진, 섬사람 권철현과 홍건도)’, ‘섬을 비우라(조정대신 조건우)’, ‘그리운 내고향 내친구 홍어(공민왕 정완기)’ 등의 곡을 익살스런 연기와 능청맞은 사투리로 공연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나주소년소녀합창단은 정기공연 때마다 나주들노래, 장화왕후와 왕건이야기, 나주배꽃을 배경으로 한 순수한 사랑이야기 등을 음악극으로 만들어 공연해오면서 나주의 문화콘텐츠를 선보여왔다.

 

나주시가 운영비를 지원하고, 나주문화원(원장 윤병준)이 운영하는 나주소년소녀합창단은 나주지역 초·중학생들로 구성된 민간합창단으로, 2005년도에 창단해 지금까지 여덟 차례의 정기연주회와 영산강문화축제 길거리공연, 복지시설 위문공연, 다른 지역과 교류음악회 등을 통해 나주문화사절단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제주도에서 개최된 제2회 동아시아합창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기량을 전국에 과시하기도 했다.

 

단원들을 지도하고 있는 지휘자 최준영(영산중 수석교사)씨는 “나주소년소녀합창단이 단순히 노래만 부르는 취미활동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다양한 사고의 폭을 넓히고 문화예술적 소질을 계발하는 꿈의 요람이라는 점에서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합창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8기 단원을 모집하는 가운데, 다음달 29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공개오디션을 실시한다.(문의 ☏332-5115, 나주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