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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나주시정연구모임 뜻세움 ‘성안사람들’ 최우수상

by 호호^.^아줌마 2014. 12. 9.

◇ 공무원과 시민, 전문가 등이 함께 새로운 정책을 연구개발하기 위한 시정연구모임 ‘뜻세움’ 4기 최종발표회에서 금남동 도시재생 주민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연구과제를 발표한 '성안사람들'팀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민+공무원 머리 맞대=창의적 아이디어’

 

나주시정연구모임 뜻세움 최종발표회 ‘성안사람들’ 최우수상

 

나주시가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생각과 제안을 장려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해 온 시정연구모임 ‘뜻세움’ 연구과제 최종발표회가 지난 21일 나주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모두 5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표회에서 ‘삶이 문화가 되는 금남동민 프로젝트’를 발표한 성안사람들팀(리더 김양순)이 최우수상과 함께 포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또한 ‘영산포 죽전골목 근대화사업 조성을 통한 관광활성화’를 발표한 죽전골목팀(리더 김민주)이 우수상과 함께 포상금 5백만원을, ‘혁신도시 관련 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발표한 스마트 일자리창출팀(리더 강주창)이 장려상과 함께 포상금 3백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안사람들팀은 “원도심의 중심동인 금남동에 켜켜이 쌓여 있는 읍성 안 주민들의 삶의 흔적과 전통을 되살려 더불어 잘 살아가는 새로운 읍성문화 도시공동체를 만들자”는 정책을 제시해 최고점수를 받았다.

 

또 우수상을 수상한 죽전골목팀은 영산포 죽전골목을 근대거리로 재현해 세대를 넘나드는 공감대 형성과 포구 스테이와 연계한 관광 명소화 실현을 정책과제로 내 놓아 주목을 받았다.

 

장려상을 받은 스마트일자리창출팀은 혁신도시 관련 기업의 필요인력 수요를 예측하고 이에 부응하는 산·학일체형 맞춤식 교육으로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프리허그팀(리더 최태산)은 재난피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에 관한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 개발을, 고월드팀(리더 심영조)은 새마을복지운동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시민과 공직자가 서로 협력해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다른 지역의 우수한 실천사례를 접목해 우리지역에 맞는 아이디어를 개발해 내는 것이야 말로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정책결정 과정”이라고 밝히면서 “좋은 아이디어는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가 조례를 제정해 운영하고 있는 나주시정연구모임 ‘뜻세움’은 ‘시민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해 생각과 뜻을 세운다’는 의미를 모아 4년째 추진하고 있는 정책연구개발 공모사업으로, 시민과 공무원 10명 안팎으로 팀을 구성해 연구활동을 한 뒤 최종 평가를 통해 시상하고 우수제안시책에 대해서는 이듬해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

 

2014 나주시정연구모임 '뜻세움' 참가자들과 함께...

 

 

 

 

나주시정연구모임 성안사람들팀은

“원도심의 중심동인 금남동에 켜켜이 쌓여 있는

나주읍성 안 주민들의 삶의 흔적과 전통을 되살려

더불어 잘 살아가는 새로운 읍성문화 도시공동체를

만들자”는 정책을 제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