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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지적장애인 자립생활 가능한가?”

by 호호^.^아줌마 2015. 1. 1.

“지적장애인 자립생활 가능한가?”

 

나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워크숍 전남장애인복지관에서

 

“우리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와 맞서 차별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회가 변화될 수 있도록 우리가 스스로 먼저 외쳐야 합니다. 시설에 살고 있는 장애인도 그룹홈에 살고 있는 장애인도, 부모님과 함께 사는 장애인도 자립생활을 하기 위해 힘냅시다.”

지난 2일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지적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워크숍에서 발제자로 나선 전국발달장애당사자대회 준비위원장 박현철 씨는 당당하게 주장했다.

나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이계천)가 장애인의 자립심 고취와 자립생활 인프라구축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에서 나주지역 장애인들은 스스로 생활할 수 있는 사회기반 조성을 위해 한 목소리를 내었다.

특히, 이날 주제는 지적장애인의 자립생활기반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우리 사회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가에 대한 화두가 화제가 됐다.

광주대 사회복지학과 정희경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는 서울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박찬오 소장의 지적장애인 자립생활과 동료상담, 광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정연옥 소장의 장애인활동지원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나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계천 소장은 “이번 워크숍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인프라 구축과 지적장애인의 자립생활, 장애인활동지원제도 개선방안 등을 계속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주지역 장애인들의 자립현실을 진단하고 지적장애인의 자립생활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워크숍이 지난 2일 전라남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