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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나주시니어클럽 “일하는 노년 당당한 노후”

by 호호^.^아줌마 2015. 1. 23.

◇ 나주시니어클럽이 노인들의 삶의 노하우를 활용해 운영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이 건강한 노후를 제공하는 경제사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나주시니어클럽 “일하는 노년 당당한 노후”

 

 

지난해 13개 사업 245명 시장진입형·사회공헌형·고유사업 참여

 

노인의 사회적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서 다양한 노인일자리사업을 펼쳐오고 있는 나주시니어클럽(관장 유남진)이 지난해 13개 사업을 추진하며 245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도 지정 제4호 노인일자리사업기관으로 지정을 받은 나주시니어클럽은 시장진입형사업(이화공동작업장, 목사골공동사업장, 도시락배달사업단, 빛가람실버카페, 인력파견사업단, 6070청춘택배사업단, 장류제조사업단), 사회공헌형사업(초등학교 급식도우미, CCTV관제사업, 노(老)-노(老)케어, 다문화가정지원사업), 고유사업(절임배추사업단, 건야채사업단) 등 13개 사업을 운영해 왔다.

여기에 참여한 인원은 모두 245명에 이른다.

 

나주시니어클럽은 지난달 29일 미도뷔페에서 ‘2014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회 및 해단식’을 갖고 한 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자리에서 우수참여자와 우수사업단에 대해서 시상식이 있었다.

초등학교 급식도우미사업단은 초등학교에 배정돼 저학년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에 급식준비와 배식, 조리실 정리 등 업무를 수행했다.

 

초등학교 CCTV(감시카메라) 관제사업단도 학교주변에 설치된 CCTV를 통해 학생들의 안정을 보살피는 맡아 시의적절한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노(老)-노(老)케어사업단은 건강한 노인이 병약한 노인을 돕는 서비스사업으로 가벼운 청소와 빨래, 병원동행, 관공서 업무대행, 함께 산책하기와 말벗 등의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일자리 참여자뿐만 아니라 도움을 받는 대상자들에게 만족도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됐다.

 

나주시니어클럽 유남진 단장은 “어르신들에게 최대의 복지는 많이 움직이고 활동하시면서 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라면서 “인생을 살아오면서 터득한 지혜와 노하우를 발휘해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올해도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