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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제1기 나주도시재생대학 졸업생 57명 배출

by 호호^.^아줌마 2015. 3. 6.

나주도시재생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제1기 도시재생대학 졸업생 57명 배출, 도시재생사업의 견인차 기대

 

나주시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동신대학교와 이 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 및 지역문화콘텐츠기획인력양성사업단, 전남발전연구원은 나주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지난달 28일 중부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들 기관은 나주시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나주 원도심이 더 이상 쇠퇴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고, 현재 추진주인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서로의 역량과 노하우를 나누기로 했다.

 

이어서 진행된 ‘제1기 도시재생대학 졸업식’에서 총 84명의 수강생중 출석률이 70%이상인 57명에게 졸업증을 수여했다.

 

지난해 12월 23일 개강해 총 10주 동안 진행된 도시재생대학은 지역민의 도시재생의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하향식 정책 전달방식에서 벗어나, 주민 스스로 지역의 재생과 활성화 대안을 찾아보는 실습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졸업식에 앞서 진행된 졸업성과물 발표에서는 그동안 팀별로 발굴한 사업내용을 팀별로 직접 발표했으며,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인 서울대 최막중 교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광주전남지회 부회장인 광주대 이명규 교수, 나주도시재생대학 박경중 학장, 나주시 역사도시사업단 나상인 단장이 심사를 했다.

 

그 결과 상금 40만원이 걸린 ‘장화왕후상’은 주민역량강화 및 사회적 재생팀(팀장 김양순)의 ‘時call市call(시끌시끌) 나주’, 상금 20만원의 ‘신숙주상’은 원도심상권활성화팀(팀장 박형석)의 ‘상(相)상(商)하는 나주’와 친환경 근린재생 및 물리적재생팀(팀장 오성현)의 ‘서문안 걷고 싶은 역사길’이 차지했다.

 

또 상금 10만원이 주어진 ‘백호임제상’은 역사문화재생팀(팀장 정찬용)의 ‘나주와 연애(戀愛)하자’와 영산포 도시재생팀(팀장 이철웅)의 ‘역사를 품고, 생명을 담아, 미래로 가는 강변도시 영산포’가 각각 수상했다.

 

강인규 시장은 졸업식 축사를 통해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사업발굴과 대안을 제시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한 수강생 모두의 노력에 감사한다”면서 “주민들이 참여해서 만든 최종 성과물은 나주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및 활성화계획에 적극 반영해 주민주도형 재생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주시 제1기 도시재생대학 졸업식<오른쪽 사진>과

도시재생을 위한 업무협약식<왼쪽 사진>이

지난달 28일 중부노인복지관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