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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 나주상인 간담회

by 호호^.^아줌마 2015. 3. 31.

정찬용 전 인사수석 나주상인 간담회

 

전국상인연합회 나주시지부 주최, 혁신도시와 소상공인 자매결연 추진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오른쪽 사진>이 지난 24일 나주지역 상인들과 흉금 없는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전국상인연합회 나주시지부 오석철 회장의 주선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나주시상가번영회와 상인협의회, 목사고을시장상인연합회, 남평오일장상인연합회 등 상인 30여명이 자리를 같이 했다.

 

간담회에 앞서 상인연합회 라두현 사무국장은 현황설명회를 통해 소상공인회관 건립과 도시재생신탁회사 건립,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 소상공인 자매결연사업 추진 등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광주광역시 자동차산업밸리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찬용 전 수석은 “노무현정부 당시 혁신도시만큼은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되돌릴 수 없도록 대못을 박아놓았기 때문에 현재의 혁신도시가 들어설 수 있었다”면서 “혁신도시를 잘 활용해 전라도가 숨통이 틔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에 가교역할을 자처하겠다”고 밝혔다.

 

정 전 수석은 도 “한전 조환익 사장과는 학연이 있는 만큼 지역민들의 바람을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겠다”고 전했다.

 

상인협의회 김수환 회장은 “나주에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서게 되면 원도심 상권은 헤어날 수 없는 타격을 입게 되는데도 나주시와 의회 등 제도권에서는 어떠한 자구노력도 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상인연합회 고문 자격으로 참석한 나주시의회 장행준 의원은 “혁신도시가 나주에는 100년 만에 한 번 찾아오는 기회일 수 있지만, 자칫하면 원도심과의 격차로 인해 위기가 될 수도 있다”면서 “ 원도심 상인들이 지혜를 모아 혁신도시와는 차별화 된 전략으로 상권을 든든하게 지켜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남신용보증재단 나주지점 채일석 지점장과 소상공인진흥공단 전남목포센터 안태항 센터장이 자리를 함께 해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과 나주지역 상인들이 간담회를 갖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