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조영길 화순군산림조합장 취임

“전남대병원 연계 산림치유단지 조성”

 

조영길 제18대 화순군산림조합장 취임사에서

 

화순군 토박이로 화순군의회 3선(2,3,4대)의원과 의장을 역임한 조영길(59)씨가 제18대 화순군산림조합장으로 화려하게 재기했다.

 

지난 23일 화순 하니움스포츠센터에서 취임식을 가진 조영길 조합장은 “수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여기까지 달려왔다”면서 조합원과 축하객들에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저처럼 재기할 수 있는 날이 올 거라는 믿음으로 열심히 살아주시라”는 덕담을 전했다.

 

아울러 “모든 역량과 열정을 다 바쳐 조합을 변화시키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조합원 위에 군림하지 않고 조합원을 주인으로 섬기는 머슴정신으로 조합장직을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선거 때 공약한대로 화순전남대병원과 연계할 수 있는 산림치유단지를 꼭 만들고, 산림청 공모사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산림마트·선진묘지관리사업, 조합원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신정훈 의원(나주·화순)과 박주선 의원(광주 동구), 문행주·민병흥 전남도의원, 김선용 나주시의회 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조영길 조합장은 현재 새정치민주연합 화순지역위원회 민원실장, 화순군번영회 부회장, 광주농고 화순군동문회 부회장, 국립나주박물관 자원봉사회장과 박물관후원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