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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사람들

나주지역신문편집국장모임 ‘사초회’ 출범

by 호호^.^아줌마 2016. 3. 22.

주지역신문편집국장모임 ‘사초회’ 출범

 

 

이철웅 초대회장 “나주의 역사를 기록하는 마음으로 협력”

 

 

“나주에 지역신문이 첫발을 내디딘 지 햇수로 25년이 되는 올해, 그동안 지역신문이 지역사회에 끼쳐 온 긍정과 부정의 발자취를 냉철하게 되돌아보고, 결국 지역언론이 살아야 지역이 발전한다는 취지를 살려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지역신문의 역할을 서로 공유하고자 합니다.”

 

지난 18일 나주지역 4개신문사(나주신문 박철환 편집국장, 나주토픽 신동운 대표·발행인, 나주투데이 이철웅 편집국장, 전남타임스 김양순 편집국장) 편집국장으로 구성된 ‘사초회(史草會)’가 공식 출범했다.

 

사초(史草)는 조선시대 사관들이 그때그때의 역사적 사실을 기록해 둔 ‘사기(史記)’의 초고(草稿)로서 실록의 원고가 되었던 것에 착안해 ‘나주의 역사와 사건을 사실에 입각해 기록하는 역할을 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오른쪽 사진 : 사초회 이철웅 회장, 나주투데이 편집국장>

 

사초회는 나주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정기간행물의등록등에관한법률 제2조에 규정한 일반주간신문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시사 등에 관한 보도·논평 및 여론 등을 전파하기 위하여 매주 1회 발행하는 간행물(주 2회 또는 월 2회 이상 발행하는 것 포함)이다.

 

이에 따라 사초회는 지역신문의 편집국장 연대모임으로서 지방자치시대 지역언론의 역할을 바르게 실천하고, 공공의 이익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같은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언론의 역할을 바르게 실천하기 위한 회원사간 또는 언론단체간 연대사업과 지역언론인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교육사업, 지역언론 발전에 관한 조사연구사업, 지역언론 발전에 관한 토론회 및 심포지엄 개최, 지역언론간 사례교류, 상호감시, 비판, 모니터 활동 등을 전개하는 한편, 공익기사 공동발굴과 취재, 보도활동은 물론 독자참여프로그램(퍼블릭 엑세스)사업 등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한 첫 단추로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후보자초청토론회와 여론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하는 한편, 지역언론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한국언론진흥재단 및 언론중재위원회 등과 연계해 언론인 연수사업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어론강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초대회장은 나주투데이 이철웅 편집국장이 맡았으며, 간사는 전남타임스 김양순 편집국장이 맡아 1년 동안 사초회를 이끌어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