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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나주 곰탕거리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by 호호^.^아줌마 2016. 6. 16.

◇금남동주민자치위원회가 개설한 농·특산물 직거래주말장터가 금성관 앞 곰탕거리에서 6~7월 두 달 동안 운영된다.

 

나주곰탕거리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금남동주민자치위, 6~7월 주말 차없는 거리도 한시운영

 

 

평일은 물론 주말 관광객으로 붐비는 나주 곰탕거리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운영된다.

 

금남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희철)는 지난 11일 나주시로부터 곰탕거리 직거래장터 시범운영사업을 위탁받아 첫선을 보였다.

 

6~7월 두 달 동안 매주 토요일에 시범운영 되는 직거래장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특산품 등을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로 판매한다.

 

이날 장터에는 남평읍 이대영 씨가 내놓은 가지와 말린 가지, 맛있는농원 오복례 씨가 생산한 토마토와 방울토마토, 나주평야영농법인(대표 김관완)에서 가져 온 아로니아, 메밀싹, 곤충(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머위대 등이 인기리에 팔렸다.

 

이 밖에도 나주시니어클럽(관장 유남진)의 간장과 된장, 장수식품(대표 박연자) 도라지배즙, 동신이향(대표 황현조) 열쇠고리와 핸드폰고리, 천연염색공예가 김연임 씨의 천연염색머리핀과 베갯잇 등 소품들이 선 보였다.

 

이밖에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킥보드를 대여해 주는 사업체 플레이링크(대표 이현주)까지, 첫날 장터에는 9개 코너가 운영됐다.

 

이날 장터는 주변에 차량통행을 통제해 차없는 거리로 운영된 가운데, 장터가 운영되는 동안 국악공연과 노래공연, 어린이 즉석 춤공연까지 이어지면서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일부 상인들과 시민들은 사전예고 없이 장터와 차량통제가 이뤄지면서 불편을 겪었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다음 행사부터는 교통통제 구간을 최소화 하는 대신 주민자치위원들이 차량통행 진행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나주시니어클럽 어머니들

 

 

납평읍 이대영 씨의 가족들이 가져 온 말린 가지와 생가지가

불티나게 팔려 장이 일찍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