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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여행기

노안 이슬촌 해피크리스마스축제 21~25일 오색빛의 향연으로

by 호호^.^아줌마 2016. 12. 16.

◇전남 최고의 행복마을로 손꼽히는 나주시 노안면 이슬촌에서 올해도 21~25일까지 닷새동안 해피크리스마스축제가 열린다.


올해도 겨울여행은 나주 이슬촌 산타마을에서

노안 이슬촌 해피크리스마스축제 21~25일 오색빛의 향연으로


12월이 오면 온 마을이 들썩이는 나주시 노안면 양천리2구 이슬촌에서 올해도 크리스마스축제가 열린다.


2007년부터 10년째 크리스마스축제를 열고 있어 전국에 ‘산타마을’로 알려진 이슬촌은 올해도 성탄절을 나흘 앞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동안 ‘2016 해피크리스마스 축제’를 펼친다.


축제는 하루해가 넘어가는 오후 5시30분 마을전체를 오색등으로 밝히면서 시작돼 밤 10시30분까지 진행된다.


나주지역 최초의 천주교회이자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노안성당을 중심으로 ‘장미정원’ ‘빛의 정원’ 등 다양한 테마의 LED 빛으로 야외공간연출이 이뤄지며, ‘빛으로 세계를 만나다’ 사진전과 LED플라워 작품전시관 등 각종 테마전시관도 선보인다.


마을 곳곳에 설치된 대형산타와 사슴, 대형눈사람, 하트모양 등 빛 조형물을 감상하며 멋진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산타트랙터 타기, 산타양초 만들기, 소망엽서 쓰기, 볏집 미끄럼타기 등과 함께 농특산물 판매장과 향토음식 먹거리장터가 운영돼 풍성한 잔치도 겸하고 있다.


여기에 마을주민들과 나주시민들의 재능기부로 국악공연, 미니콘서트, 소공연 등 갖가지 문화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캠프파이어가 열린다.


축제기간 중 해피크리스마축제 축제를 주제로 하는 사진공모전과 블로그에 글을 올린 방문객들에게 선물도 나눠주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홈페이지(www.eslfarm.com) 참조.


<사진제공 : 이슬촌 사무국>


막바지 행사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슬촌마을 이장이자 김종관 위원장은 “우리나라에서 마을전체가 나서서 크리스마스축제를 여는 곳은 이슬촌마을이 처음이자 유일한 것으로 안다”면서 “올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러 내년부터는 나주시민 전체가 참여하는 나주의 대표겨울축제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라는 야심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슬촌마을은 농업과 관광이 하나가 되는 6차산업화를 통해 농한기에는 축제로 마을의 활력을 찾고, 농번기에는 농사와 각종 농가프로그램으로 소득을 이어가는 경쟁력 있는 농촌체험마을을 일궈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제3회 전라남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체험·소득분야 최우수마을로 선정됐다.


행복마을 콘테스트는 지역주민의 자율적인 마을개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대회로, 주민들의 자기 성찰과 자율성·창의력·협동심을 고취시키고 마을의 소득과 문화, 경관, 환경 등의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다.


경관·환경, 체험·소득, 문화·복지,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등 4개 분야에서 각각 우수 마을이 선정되는데, 이슬촌은 다양한 체험과 소득을 바탕으로 행복마을 만들기 컨테스트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체험·소득분야 최우수 마을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펼쳐지는 ‘제3회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전남도를 대표해 참가한 바 있다.





2007년부터 10년째 크리스마스축제를 열고 있어

전국에 ‘산타마을’로 알려진 이슬촌은

올해도 성탄절을 나흘 앞둔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동안

‘2016 해피크리스마스 축제'를 펼친다.



축제는 하루해가 넘어가는 오후 5시30분 마을전체를 오색등으로 밝히면서 시작돼

밤 10시30분까지 진행된다.



마을주민 99%가 천주교 신자인 이슬촌에서는 크리스마스축제가 전혀 낯설지 않다. 


이슬촌 찾아오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