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이야기243 가려운 곳 콕 집어 긁어주는 의원 더 없나? 가려운 곳 콕 집어 긁어주는 의원 더 없나? 나주시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놓고 의사당을 떠나 장외에서 치고받기를 계속할 즈음 시민들은 너 나 없이 “또 병이 도졌군!” 하며 혀를 찼다. 어차피 자신의 유리함과 불리함을 좇아 이합집산하기를 밥 먹듯 하는 것이 정치인들의 속성.. 2012. 7. 12. KTX 그리고 40인의 상경단 KTX 그리고 40인의 상경단 “당신 뭐 하는 사람이요?” “당신은 뭐 하는 사람이요?” “나, 5·18민주유공자회 나주회장이요. 우리가 정부청사 점거하러 왔소? 우리는 장관에게 지역민들의 서명을 전하러 왔을 뿐이오.” 그래도 통하지 않았다. 한 무리의 전경들이 정문을 가로 막고 인(人).. 2012. 6. 21. 이 보릿고개 타는 가뭄 어찌 넘을까? 김양순의 세상, 클릭! 이 보릿고개 타는 가뭄을 어찌 넘을까? 난 농부의 딸 고추 따면 고추푸대 나르고 약하면 약줄 잡고 고추 담으면 푸대 잡고 역시 힘드는구나 나는 절대 농사는 짓지 않을 거야 무심코 내뱉은 말이지만 어쩌면 나도 아빠의 대를 이어야할지도 모른다 어떡하니 어떡해 .. 2012. 6. 14. 멀쩡한 아이 문제아 취급하는 교육 멀쩡한 아이 문제아 취급하는 교육 가슴이 턱 막혔다. 초등학교 2학년인 딸아이가 “선생님이 부모님만 보시랬어요”라며 건네는 노란 봉투. 그러나 아이는 이미 뭔가를 아는 눈치였다. 봉투 안에 밀봉된 내용은 ‘학생 정서 행동발달 선별검사 결과 안내문’이었다. 검사결과를 읽어내.. 2012. 6. 2.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