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들꽃이야기208

[스크랩] 경치 좋은 길 -나주시 세지면 배꽃 길- 광주에서 나주시청 → 영산포 삼거리에서 세지, 봉황면의 나주시 국도  13호선과 23호선 사이 세지면 (나주시 부덕동 작은물 정거장~세지면 대산리의 8.9㎞ 구간)과 봉황면 일대의 도로구간 이 '경치좋은 길'입니다.    4월의 나주는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배꽃.. 2009. 8. 13.
고난 헤치고 피어난 나주천 부용(芙蓉)처럼 고난 헤치고 피어난 나주천 부용(芙蓉)처럼 장마뒤끝 맹위를 떨치는 무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쳐갈 즈음, 나주천에 활짝 핀 부용이 인사를 건넨다. “덥죠? 곧 가을이 와요.”라고. 어찌 보면 무궁화를 닮았고, 또 어찌 보면 접시꽃을 닮은 꽃 부용. 시인 박문수는 부용을 이렇게 정의한다. 맏이 무궁화.. 2009. 8. 10.
고난을 헤치고 피어난 나주천 부용芙蓉 아침 출근길, 결국 나주천변에 지천으로 피어있는 부용에 취해 발길을 멈췄다. "무슨 꽃이 저렇듯 매력없이 크기만 할까?" 탐탁치 않게 여기며 지나치던 것이 며칠 됐다. 평소 수풀 사이에 빼꼼히 고개 내민 작은 꽃들에 관심이 많았던 나, "날 봐라!" 하듯 네 활개를 활짝 펼치고 뽐내는 얼굴 큰 부용에 .. 2009. 8. 6.
금성산 茶..茶..茶...기행① 茶의 본고장 나주, 야생차의 보고(寶庫) 금성산을 가다 흔히 차의 본고장 하면 보성을 떠올린다. 일찍이 다향제를 비롯해서 차 산업의 선두를 달리고 있으니 당연히 가능한 명성이다. 하지만 나주 역시 역사적으로나 생태적으로 차의 본고장으로서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 2009.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