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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이야기208

찔레꽃 향기와 복분자에 취하다 끄억~ 찔레꽃... 복분자... ◇ 지금 나주는 복분자의 계절...나주시 동강면 복분자작목반에서 나오는 복분자가 일품이다. 요즘 나주에 복분자 수확이 한창이다. 특히, 나주시 동강면에서 나오는 복분자가 일품이다. 복분자 한 상자가 생겼다. 어찌 할 줄을 몰라 냉장고에 넣어두었더니 저절로 물이 생긴다. 여.. 2009. 6. 22.
들꽃이나 나나 들꽃이나 나나 다를 게 뭐가 있겠습니까 그저 있는 그 자체로 살다가 운명 다하는 날 바람결에 물결에 실려 가는 게지요 다만 작은 들꽃 한 송이에도 눈길을 줄 수 있는 그런 마음 잃지 않고 살면 되는 게지요 그러지 않겠습니까? ◇ 완도 수목원에서 ◇ 남평 지석강 솔숲에서 ◇ 공산면 신곡리 다야뜰.. 2009. 6. 18.
방축마을 수호나무는 물버들나무 할머니, 비 오는데 왜 여기 나와 계셔요? 여긴 비 안 맞어. 나무가 가려준께. 비오고 그러면 몸 안 아프세요? 사방데 쑤시고 아프제잉. 누구랑 사세요? 나 혼자 살제, 누구랑 살겄어.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김이쭈니. 예? 김이쭈니라고. 김? 김! 익순? 아니, 이쭈니! 일순이라고? 엉, 그래 연세는 얼마나 드.. 2009. 6. 10.
나무명상 나 무 명 상 일을 멈추고 나무를 껴안으십시오. 그리고 두 눈을 감은 채 나무에 손과 입술, 이마를 갖다 대십시오. 그러면 나무의 신성하고 강건한 기운이 느껴질 것입니다. 마치 당신 자신이 땅에 뿌리를 깊이 내리고 하늘에 닿을 듯 자란 나무가 된 것과 같은 느낌을 받게 될 것입니다. - 이름트라우트.. 2009.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