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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나주시청 사이클팀 전국 최강‘확인’

by 호호^.^아줌마 2008. 7. 23.

 

 

 

나주시청 사이클팀 전국 최강‘확인’

전국사이클대회 종합우승, 이은지 선수 대회신기록 


나주시청 사이클팀이 전국 최강팀임을 거듭 확인시켜주었다.

나주시청 사이클팀은 지난 11일부터 엿새 동안 인천 국제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제10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 지역민들에게 한여름의 무더위를 씻는 낭보를 전해 주었다. 2위 상주시청, 3위 부산도시가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다시면 출신의 유진아 선수는 20km 포인트 결승과 팀스프린트에서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이은지(금메달 2), 나희경(금1, 동1), 강은미(금1, 동1), 노효성(동1) 선수가 각각 스크래치와 500m 독주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 종합우승을 거두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실업 1년차인 이은지(19)선수는 대회 이틀째 여자 일반부 500m에서 36초520을 기록, 6년 만에 대회 신기록을 새로 쓰며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 4월에도 대통령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나주시청팀은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째 정상에 오른 셈.

지난 91년 창단 당시부터 나주시청 사이클팀을 이끌어오고 있는 양재환 감독은 “신인인 이은지 선수가 스프린터 등 단거리를 주력 종목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유진아를 중장거리로 돌려 새롭게 전략을 짠게 적중했던 것 같다”고 평가하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공을 돌린다”고 밝혔다. 김양순 기자


◇제10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나주시청 사이클팀이 윤광수 부시장을 방문 기쁨을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