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농촌어린이 심향사 ‘1박2일’

 

다문화가정.농촌어린이 ‘1박2일’

심향사에서 전통문화체험 템플스테이   

 

 

나주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농촌어린이 30여명이 천년고찰 심향사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템플스테이 행사를 가졌다.

 

봉사단체 지혜나눔실천회가 주최하고 심향사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과 농촌 어린이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주기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신아현(11)양은 “모처럼 집을 떠나 친구들과 함께 지내보는 게 좋고, 특히 부모은중경이라는 그림자 구연동화를 보면서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고 밝히기도.

 

행사를 준비한 지혜나눔실천회 김백경 회장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겪기 쉬운 문화적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고 함께 더불어 사는 즐거운 세상을 가꾸는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는 취지를 밝혔다.

 

한편, 지혜나눔실천회는 2005년부터 매주 월요일 나주지역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밑반찬 배달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매년 동짓날을 전후해 동지죽 나눔행사와 장학금 사업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