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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음식

호호아짐, 무 장시 마누라 되다(?)

by 호호^.^아줌마 2009. 11. 30.

제가 무장시 마누라가 된 지 어언 2년여가 돼가는데

올해도 똑같은 상황이랍니다.

무.배추 필요하신 분 댓글 남겨주시면

나주 왕곡 김태근씨 농장에서 택배로 보내드리도록 연결해 드리겠습니다.

직접 연락하실 분은 ☎ 011-605-0070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무 팔아요! 배추도 있어요!!!

호호아짐, 무 장시 마누라 되다(?)

 

남편이 무장시를 시작했습니다.

하던 사업이 망했냐고요?

망한건 아니고 공사다망한 가운데

올해도 무, 배추가 풍년인디 먹어주는 사람이 없어

이러다 또 수확도 못해보고 밭뙈기로 갈아엎어야 할 일 생길까봐

아예 무·배추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선 것입니다.

함께 하신 분은 나주시 왕곡면 행전리에서 무농사를 짓고 있는

무박사 김태근 씹니다.


 

물론 홍보용이지만 

지난 가을 배추밭에 가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왜 찍었냐?

저 배추밭에 무성한 잡초를 보십쇼.

저렇게 풀이 나면 대부분은 제초제를 쓰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 배추밭 주인은 친환경 유기농 무농약으로 농사를 짓는 분이라

이렇게 농약값 보다 갑절이나 비싼 인부를 사서 잡초를 뽑고 있습니다.

참, 그런데 호호아짐 남편분!

그렇게 엉덩이 들어올리고 일하면 30분도 못돼서

허리 빠지려고 할 것인디...

쯧쯧...

농사는 아무나 짓나?

 

 

자, 이렇게 해서

자라난 녀석들이 이렇게 튼실하게 컸습니다.

팔려나가기를 기다리다 기다리다 지쳐서

시장에 얼굴 한번 디밀어 보지 못하고...

 

 

바로 이런 신세가 되고만다 이 말입니다. 

 

 

다음 농사를 위해 애써 가꾼 무, 배추를 갈아엎는 농민의 마음이

쓰리겠습니까, 안 쓰리겠습니까?

 

무좀 많이 잡숴 주십쇼.

배추도 그렇고요.

 

무 사요!!

배추도 있어요!!!!  

 

무농사 짓다

무박사 된 김태근 씨의 무·배추 특강


1인당 매일 무1kg정도 장복하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먹는 방법: 무즙, 깍두기, 동치미, 생채, 무 생선조림, 소뼈 끊일 때, 선지국 및 해장국, 돼지 뼈 끊일 때 최고 좋습니다.


◎ 암을 억제하는 효과(한국식품개발연구원 발표)

 

1. 항암효과 :  무 주스를 마십니다. 무말랭이는 장암예방효과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암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무에는 옥시다아제(oxidase)가 다량 함유돼 있어 벤조피린과 같은 위암과 폐암의 발암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미국의 암협회에서는 무와 같은 근채류를 매일 먹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 중풍예방효과(한국식품개발연구원 발표 및 영국학자들 발표)

 

2. 중 풍 :  무 윗부분을 즙으로 만들어 1일 3회 이상 물엿을 혼합하여 마시면 비타민C가 무려 보통과일의 10~20배정도를 섭취하게 됩니다.


◎체중감소 및 조절효과(현대병의 원리와 무공해 치료식품 발표)

 

3. 비만증 :  “무” 보통 큰 것 1개, 양파 1개, 마늘 1통, 감자 1개 소금을 약간 혼합하여 죽처럼 요리하여 수시로 장복하면 체중조절에 효과가 있으며 성인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무”에는 펙틴(pectin)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서 당뇨병 치료에 좋습니다.(일요건강 84. 5. 27)


4. 당뇨병 : 무의 식이섬유는 당질의 소화흡수를 억제하고 적은 인슈린 분비량으로 당분의 흡수를 도와주서 식사 후 갑자기 혈당상승을 막아주고 체내에서 당류가 체류되는 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고 매끼마다 무를 적당히 먹는 것이 예방과 치료에 좋습니다. 미국당뇨협회에서는 당뇨병 예방과 치료를 위해 무의 풍부한 식이섬유를 매일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무즙을 마시면 효과가 큽니다.(경희대 한의학과 이상인 교수)


5. 술독해독 : 무를 윗부분 1/2정도, 사과 1개를 강판에 갈아 즙을 만들어 수시로 마십니다. 또는 무국을 충분히 먹습니다. 그리고 동치미 국물을 마십니다. 음주 토혈에는 무즙 한 그릇에 소금을 약간 쳐서 마시면 즉시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무에는 카탈라아제(catalase)가 함유돼 있어 체내에서 생기는 해로운 과산화수소와 효소 등을 해독하고 암세포를 죽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속에 함유된 베타인은 숙취를 해소해주는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손상된 간을 보호해 줍니다.


◎ 위산과다, 만성위장염, 구토, 위궤양, 구강염(동의보감)

 

6. 위장병 : 무 윗부분을 강판에 갈아 생강을 첨가하여 즙을 만들어 식후마다 반 컵 이상 마십니다. 무에는 디아스타아제(diastase, 소화효소)와 옥시다아제(oxidase, 무의 하얀 부분)가 있어 위장의 소화흡수를 도와줍니다. 소염제 작용으로 위염이나 위궤양치료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참고사항】생 무를 먹고 난 다음 위가 쓰린 것은 무속에 살균작용을 하는 겨자 성분 때문입니다. 속이 쓰릴 경우, 우유, 야쿠르트, 생 쌀 등을 먹으면 좋습니다.


◎돼지고기에 무를 곁들여 요리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7. 니코틴 제거

  

도시공해 :  도시공해, 매연, 납, 먼지, 농약살포 후, 용접 후, 하우스, 공장에서 땀을 많이 흘린 사람은 무 윗부분으로 즙을 만들어 마십니다. 특히, 돼지고기에 무를 곁들여 요리해서 먹습니다. 그리고 동치미, 무국을 충분히 먹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피부미용 무를 약간 쪄서 피부에 바르면 피부 관리에 좋습니다. 동치미, 깍두기에 고구마를 곁들여 먹으면 변비 통에 좋습니다. 특히,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특히, 생 무즙은 니코틴(nicotine)을 해독해 주며 이뇨작용을 통해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해 줍니다.


8. 변비효과 : 무를 하루에 1kg 이상 수시 장복하면 변비예방에 탁월합니다.


9. 골다공증 : 무 즙 및 반찬을 많이 먹을 경우 충치예방과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이유는 칼슘성분이 풍부함으로 여자는 매일 1~2kg가량 많이 먹어야 합니다.

※육류 및 생선요리에 반드시 무를 곁들여 요리하여야 영양흡수와 소화가 훨씬 잘 됩니다.


10. 생선요리에 날무는 어독제거 : 생선회나 구이에 날무를 갈아 곁들인 것은 산성식품인 생선을 중화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겨자성분이 함유돼 ‘생선회 어독’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11. 이소티오시아네이트(isothoiocyanate)는 바이러스 유해물질을 뽑아 죽이는 황산화물질을 촉진시키는 한편 담배속의 발암물질로 하여금 DNA(유전자)를 손상시키는 효소를 억제함으로써 항암효과를 발생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12. 머캡탄(methylmercaptan) 무에 함유 돼 있는 유황화합물은 겨자유 때문에 날 무를 먹으면 트림을 하면 소화가 덜된 겨자유와 머캡탄 성분이 식도를 통해 고약한 냄새를 퇴치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13. 무에는 ‘베타인’이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호모시스테인(homocystein)이라는 물질은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알려져 주의가 요구되는데, 이같은 독성 물질을 해독해 주는 베타인(betaine)이 무에 풍부하게 함유돼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해 줍니다.


14. 무는 항균․황산화․항염작용을 합니다.

무는 우리 식생활에 가장 많이 쓰이는 야채의 하나로써 무의 맛이 뛰어난 알린(allin)이란 성분이 함유돼 항암작용과 황산화작용, 항균작용, 항염작용을 한다는 것이 밝혀져 있습니다.


15. 무는 인터페론을 만들어 냅니다.

무는 활성물질의 세포를 자극하면서 인터페론(interferon)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무는 식도암, 위암, 자궁경부암 등을 억제하는 작용도 합니다.


16. 무에는 에스테라제가 풍부합니다.

무에는 에스테라제(esterase)가 풍부하기 때문에 체했을 때 무즙을 마시면 아주 좋고, 소화촉진 및 변비예방에도 좋습니다. 실제로 메밀 냉면에 무채가 올라가고 곰탕, 설렁탕, 갈비탕을 먹을 때 깍두기를 함께 먹는 것도 이러한 무의 효능 때문입니다.


17. 무에는 황산화물질이 풍부하게 함유

최근 황토밭 무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황산화물질 함유로 인해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당뇨병, 백내장, 혈류장해, 노화, 뇌경색, 파킨스병, 신염, 염증, 자기면역질환, 폐기종, 암전이 등 중풍과 당뇨병 예방에 좋은 식품으로 발표한 바가 있으며 특히 체중조절과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연구결과에 발표한 바 있습니다.


18. 신종플루, 조류독감 등의 면역력 증대 및 예방식품으로 급부상

우리가 즐겨 먹는 김치가 신종플루와 조류독감 등의 면역력을 높여 질병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학자들 의견이 일치되고 있습니다.


탄수화물의 섭취가 많은 우리나라 식생활로 볼 때, 우리나라 사람들은 반드시 무 같은 채소를 먹어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표> 조선무의 영양성분                 장학길/경원대 식품영양학과(가식부위 100g당)

구분

수분

단백질

지방

당류

섬유

회분

칼슘

인 

철분

비타민A

비타민B

비타민C

비고

90%

2g

0.1g

5.6g

0.9g

1.6g

62mg

29mg

0.9mg

0.01 IU

0.03mg

44mg

 

무 청

83.7%

3.0g

 

10.6g

0.9g

1.3g

229mg

49mg

5.8mg

3000 IU

0.1mg

90mg

진흥청 식품분석표

 

 

* 위 내용은 김태근 씨가 직접 온갖 자료를 다 뒤져서 찾아낸 무의 효능입니다.

과장허위광고라고 이의를 다신다 해도 뭐 드릴 말씀 없습니디만,

보건당국에 신고는 하지 말아 주십쇼.

우리 무.배추 많이 먹고 건강해지자는 건데 뭔 죕니까?

 

 무 사요!!

배추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