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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사람들

극단 예인방 김진호 대표 김치전도사로 변신

by 호호^.^아줌마 2009. 12. 22.

 

"남도김치 맛 좀 보실라우?"

극단 예인방 김진호 대표 김치전도사로 변신


극단 ‘예인방’ 김진호 대표가 남도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김치를 주제로 한 연극제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 나주 야생갓 100단과 남도 재래종인 경종배추 300단으로 김치를 담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에게 택배로 배달했다.

김 대표는 함께 보낸 편지에서 “내년에 남도김치를 주제로 한 창작극을 기획하고 있다”며 “이번 연극은 점차 잊혀져가는 우리 토종김치의 명맥을 잇고 그 맛을 되살리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선인들의 지혜를 살려 재래식으로 담근 고유의 김치를 문화상품화 하면 국내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연극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김 대표는 드라마 ‘주몽’에서 양탁장군, ‘이산’에서 형조판서, ‘시티홀’에서 박진감 시의원 역을 맡는 등 탤런트로도 활동하고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