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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빛가람도시 웃으며 새해맞이 할 듯

by 호호^.^아줌마 2009. 12. 28.

 

사학연금공단 “나주혁신도시 부지매입 일시불 완납”

 

한국전력, 한전KPS, 전력거래소등 금명간 부지매입키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이사장 주성도)이 28일 오전 사학연금본사에서 LH공사와 나주혁신도시내 사학연금 부지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나주시는 밝혔다.


사학연금관리공단의 이번 부지매입계약 체결로 나주혁신도시는 7월 31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이어 두 번째 부지매입 계약이 체결됨으로써 전국 어느 혁신도시 보다 속도감 있게 이전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사학연금 관리공단은 나주혁신도시 10,919㎡부지를 49억 4천만원에 일시불로 매입하는 첫 사례로, 내년에 본격적으로 이전업무를 추진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으로 파악된다.


188명이 이전하는 사학연금관리공단은 동 부지에 사업비 305억원을 투입, 연면적 10,627㎡의 최첨단 인텔리젠트 빌딩으로 건축할 계획이다.

 

한편, 한전이 금명간 부지매입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전력거래소와 한전KPS도 연내 부지매입계약을  체결할 경우 나주혁신도시 이전기관 가운데 5개기관이 연내 부지매입계약을 마치게 된다. 

 

◇ 공동혁신도시는 토지정리 작업이 마무리되고 우수관로 등 본격적인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빛가람도시 웃으며 새해맞이 할 듯

한전 등 이전기관 부지매입 초읽기 들어가

한전 28~29일쯤 계약, 조성사업 가속도


빛가람도시(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들어설 한국전력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 전력거래소 등 이전 대상 기관들의 부지 매입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혁신도시 조성사업이 가속도를 얻게 될 전망이다.

 

최인기 국회의원실과 나주시에 따르면,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 등 공공기관들이 오는 28~29일 부지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23일 긴급이사회를 열어 나주 혁신도시 부지매입  을 통과시켜 29일 한전본사와 이전용지 개발을 맡은 광주시도시공사와 본사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한다.

 

이와 함께 사학연금관리공단은 28일 부지계약을 체결하고 한전, 한전 KPS, 전력거래소는 30일 부지계약을 체결하기로 해 전국 11개 혁신도시 중 가장 빠른 진척을 보이고 있다.

 

16개 기관 중 13개 기관이 지방이전 승인을 받았고 나머지 3개 기관인 한국저작권위원회와 인터넷진흥원, 콘텐츠진흥원은 통폐합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총 4개 기관의 부지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한전이 계약할 부지 면적은 14만9,372㎡(676억원) 규모로, 확보된 금액은 169억 원이며 전력거래소는 4만4,149㎡(199억8천만 원)규모의 부지이며 부지매입 금액으로 49억9천만 원을 확보했다

 

28일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하는 사학연금공단도 1만919㎡의 61억원을 확보해 일시불 완납을 할 예정이며, 한전 KPS는 5만2,894㎡의 규모로 80억원의 부지매입 금액을 확보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는 16개 기관이 이전하기로 했지만 금년 7월 31일 농수산물유통공사만 부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을 뿐 다른 공공기관들의 부지 매입계약은 지지부진해 좌초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뒤따랐다.

 

올해 세종시 논란이 혁신도시로 불통이 튀어 혁신도시 이전 지역의 반발이 거세질 것을 우려해  이명박 대통령은 “혁신도시는 세종시 문제와는 별개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최인기 의원은 “한국전력이 부지매입 체결을 완료하면 나머지 16개 공공기관도 부지매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이 되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건설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전의 혁신도시 부지매입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다른 이전기관의 움직임도 본격화될 전망이다.<사진은 한전 청사설계공모 현장설명회 모습>

 

 

 한국전력도 마침내 혁신도시 부지계약


한국전력이 29일 광주도시공사와 마침내 부지계약을 체결, 빛가람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건설이 급물살을 타게 됐으며, 전국의 타 혁신도시 추진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전의 부지매입 계약 체결은 지난 7월 31일 혁신도시 이전기관 가운데 전국 최초로 계약을 체결한 농수산물유통공사와 지난 28일 사학연금관리공단에 이어 세 번째로, 30일 전력거래소와 한전kps 등이 계약을 체결할 경우 총 5개 기관이 부지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또 공동혁신도시 이전기관인 전파연구소가 지난 9월, 한전이 10월, 우정사업정보센터가 11월 청사설계 발주를 시작, 2010년 하반기부터 청사착공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며, 그동안 미뤄왔던 LH공사의 토지분양공급도 연초부터 이뤄져 혁신도시 조기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이 기대된다.


 한편 정부는 정운찬 국무총리 주재로 1월중 157개 이전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여 혁신도시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빛과 물이 하나 된 혁신도시 조형물 ‘첫선’

전라남도와 광주시 상생협력․공동발전 의지 담아


전라남도와 광주시간 상생협력의 의지를 담은 ‘빛과 물이 하나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기념 조형물이 나주 산포․금천면 일대에 조성된 혁신도시 홍보전시관 부지에 설치됐다.


10일 전라남도 혁신도시건설지원단에 따르면 빛과 물이 하나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기념 조형물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간 상생협력 속에 건설되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의 뜻과 위상을 널리 알리고 공동 번영의 의지를 길이 드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기념 조형물은 높이 4m, 폭 2.1m로 스테인리스와 강화유리판, 화강석으로 H형으로 제작됐으며 하나의 물줄기에서 나온 두 갈래의 기둥이 상단부로 가면서 합쳐진 형상이다.


붉은색과 푸른색 두 가지 색상의 유리타일판이 상부에서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혼합돼 광주․전남 두 지역의 상생과 협력을 상징하고 있다.


또한 혁신도시의 독창성과 예술성을 살려 효율적인 조명설비로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연출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간과 자연, 빛과 물이 어우러진 첨단 친환경도시의 이미지를 담아 홍보전시관을 찾은 내방객들에게 빛가람의 위상과 뜻을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1월 현재 혁신도시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한 기관은 17개 이전 대상 공공기관중 한전을 비롯한 농수산물유통공사, 사학연금관리공단, 전력거래소, 한전KPS 등 5곳이며 농업연수원과 농촌경제연구원, 전파진흥원 등 나머지 이전 기관 12곳도 올 초에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