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눈이 보는 것을 조심해!

♥ ♥   김명안 장로님, 또 한 건 하셨습니다. 보내주신 메일 읽느라 눈이 팽글팽글 돕니다. 그래도 보다보니 재미있군요. 같이 보실까요?   오늘의 주제는 '착시현상'   착시현상은 눈의 피로, 사람의 욕구, 시각미발달에 의해서 온답니다. 그래서 여러 정신과 치료와 우울증 치료에도 쓰이는데, 착시현상을 보면 눈이 아파질줄만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니라는걸 알았습니다. 일상생활의 착시현상 1. 팽이가 돌아가다가 갑자기 반대방향으로 도는것 처럼 보이는 현상. 자동차 바퀴에서도 보임. 2. TV, 모니터, 형광등이 깜박거리고 있음을 느끼지 못함. 3. TV 브라운관 앞에서 손을 흔들면 손이 여러개로 보이고 휘어져보임. 4. 매직아이 5. 약간 뒤로 기울여놓은 전신거울 앞에서면 키가 더 커 보임. 옷가게에서 상술로... 검은 부분과 흰 부분이 반전되어 보이거나 계속 보던 물체가 계속보이는 잔상현상 등도 쉽게 볼수 있습니다. 6. 이건 자기가 해서 하는 거지만 연필의 끝을 잡고 흔들면 연필이 휘어짐. 7. 세로로 된 옷을 입으면 조금이나마 날씬해보이는것. 여러 착시현상들     그림 안에 사람이 들어가있는것처럼 보이지 않나요? 퍼즐 한번 대단하네요~..~ 울렁울렁~~~ 바다의 해면이 울렁울렁 거리는것 같습니다 ~ 자꾸 보면 눈이 아프므로 다음으로!   이건 도대체 뭘까요? 하늘과 땅이 이어져있죠? 눈덩이와 구름의 조화라니 ^^ 신기합니다. 빙글빙글빙글~ 여기서 중요합니다   " 왼쪽 " 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시고 봐주세요 이번에는 시계방향인 " 오른쪽 " 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시고 봐주세요 " 같이 " 돌아간다고 생각하시면 너무 빨리 도는것 같아 눈이 아픕니다   원하는 방향으로 하트가 돌아가지않나요? 당신은 " hate " ( 싫다 )가 먼저 보이셨나요? " LOVE " ( 사랑 )가 먼저 보이셨나요?   솔직히 말해 hate의 글씨의 색이 더 강조돼 보이므로 , 거의 모두 hate가 먼저 보일것 같네요 ~   " hate" 가 먼저 보이신 분들은  솔로, " LOVE " 가 먼저 보이신 분들은 커플이라네요~ (저는 LOVE가 먼저 보였습니다^.^호홋) 이곳은 과연 " 1층 " 일까 " 2층 " 일까?   " 아! 1층 밖에 안보이는데 ? " 하시는 분들은 위에 있는것 같은 두명의 사람을 주목하시길 바랍니다. 어때요? 이층 처럼 보이지않나요?   어느쪽 사람이 제일 커보이나요? 저는 맨마지막 사람이 제일 커보입니다   하지만 정답은 , " 모두 같은 크기의 사람 " 이라는것! 친구들과 사진 찍을 때도 뒤로 갑시다 ^^*   뭘로 보이시나요? " 오리 " ? 아니면 " 토끼 " ?   제일 많이 보신 사진들일 것입니다. 가운데는 컵으로 보이고, 할머니와 할아버지 얼굴에는  멕시코(?) 사람들이 기타 치며 노래하며 , 얘기를 나누고 있네요. 그리고 귀에서는 왠 여자가 문 사이로 빼꼼 내다보고 있다는 것!   점을 계속 바라봐주세요. 회색의 바탕이 점점 사라집니다     박쥐와 천사 ( 악마와 천사를 나타내는 것일까요? )   코끼리의 " 다리 " 는 몇 개일까요? 하나,둘,셋... 세어보면 코끼리 다리가 이렇게 많았던가? 그림일까요, 진짜 기린일까요? 아이디어가 참 좋네요.   흰색 안에 검은 점은 도대체 몇 개? 계속 반복하여 검은 점이 안에 속속히 모습을 나타냅니다. GIF 움직이는 그림인가? 싶어서 ESC를 눌러봐도 그냥 그림이었습니다.   약간 섬뜩한 그림입니다. 집들이 사람 얼굴처럼도 보이고 지붕처럼도 보입니다.   왠만하면 지붕이었으면... 이 안의 사람은 도대체 몇 명일까요?   선이 직선으로 보이시나요? 사실은 선들은 모두 직선입니다. 지그재그로 되있는 것 같지 않나요? 휘어져있는것 같습니다 너무 많이 보면 눈 아픕니다 !!   커졌다 작아졌다 반복하는것 같지 않나요? 애니메이션 GIF 아닙니다. 보시면 톱니바퀴가 돌아가는것 처럼 보입니다. 그렇게 안 보이신다구요? 계속 봐주세요.   신기하지 않나요? 점점 진해지는것 같기도 하고, 선명하게 보이는것 같습니다   빙글 빙글빙글 이쪽 갔다 저쪽 갔다 하는것 같네요. 지금 블로그에서 글을 쳐 내려갈때에도 착시현상이 자꾸자꾸 보인답니다.   이것들 또한 빙글빙글 도는듯 합니다. 꼭 가스밸브 잠그는것 같네요 ^^*   울렁울렁울렁 ~ 처음의 바다가 흔들리는것 처럼 울렁울렁 거립니다   뭔가 아시겠나요? 마지막으로 , 이것은 배일까? 다리일까? 앞으로 쭉 갈수록 배가 멀리있는 " 산 " 으로도 보이네요.     착시현상도 가끔씩 보면 재밌습니다 ♥ 그렇다고 계속 보면 눈이 미칠정도로 아프겠죠?   아울러 蛇足을 덧붙이자면,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이 다 진실인 것은 아니라는 사실, 사물(상대방)의 본질을 꿰뚫어보기 위해서는  먼저 사물(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마음의 눈으로 보는 노력도 필요하다는  교훈을 덤으로 얻어갑니다. ^.^

흐르는 음악 : Cotton fields(목화밭) - C.C.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