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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빛가람혁신도시 국감 덕 ‘톡톡히’

by 호호^.^아줌마 2010. 11. 2.

  

 빛가람혁신도시 국감 덕 ‘톡톡히’

 

광역교통망 연결도로 280억원 확보 등

교육거점도시 학교용지 공급단가 인하도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혁신도시의 난제들이 하나 둘 풀리면서 2012년 완공을 향한 순조로운 진행이 계속되고 있다.

 

전라남도혁신도시지원단(단장 나도팔)에 따르면, 국회 국정감사를 앞두고 나도팔 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국회를 방문,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에게 현안문제 해결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결과 대부분 반영되는 성과를 얻었다는 것.

 

빛가람혁신도시의 최대 현안이었던 자족형 교육거점도시 구축을 위한 학교용지 공급단가 인하와 관련해 현행 초·중학교 50%, 고등학교 70%이던 것을 초중학교 20%, 고등학교 30%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국토해양부에서 학교용지 공급단가 인하 추진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학교용지부담금이 당초 390억원에서 160억원으로, 230억원을 절감하는 효과를 낳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혁신도시 공공청사 신축공사에 지역업체 공동도급 수준을 4대강 수준으로 허용해야 한다는 민주당 이용섭 의원의 질의에 대해 기획재정부 장관이 4대장 사업 수준으로 고시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4개의 광역교통망 연결도로에 대해서도 국도1호선과 혁신도시 북측 연결도로 0.89km 구간 사업비 280억 원을 국토해양부가 광역교통망사업비 집행잔액에서 지원받기로 약속했다.

 

나도팔 단장은 “혁신도시 현장을 방문한 각 당 대표와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대부분의 주요 현안사업들이 해결의 실마리를 잡아가고 있으며, 앞으로 조성원가 인하를 위한 기반시설경비 국비 4천억원 지원과 산학연 클러스터 용지를 국가에서 매입한 뒤 임대 전환 하는 방안 등을 계속 요청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영산강 유역 자치단체장들이 빛가람혁신도시 홍보관을 방문한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에게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사진제공 나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