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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이야기

나주소식...이런저런

by 호호^.^아줌마 2010. 11. 17.

◇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 행사에 참가한 나주중앙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남산공원 거룩한 얼의 탑 등을 돌아보며 나라사랑의 의지를 다졌다.

 

“나라 지킨 선배의 얼 본받아요”

나주중앙초 어린이들 내고장 현충시설 탐방


나주중앙초등학교(교장 최동수)는 지난 11일 3~4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 현충시설 탐방’행사를 실시했다.

광주지방보훈청(청장 장갑수)에서 주관한 이날 탐방행사에는 중앙초등학교 어린이 267명이 참가했는데,  남산공원에 위치하고 있는 거룩한 얼의 탑과 함평 임시정부청사, 일강 김철 선생 기념관 등 우리고장 현충시설을 찾아가 현충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변정화 활동과 함께 참배하는 시간도 가졌다.

어린이들은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현충시설들을 돌아보며 선열들의 공헌과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한편,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는 산교육이 되었다.

광주지방보훈청에서는 해마다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지역의 현충시설을 돌아보는 ‘가고 싶은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5개 학교 학생 800여명이 현충시설 탐방에 참가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배 선도농가 정천수·윤부덕 부부

농협중앙회 ‘이 달의 새농민상’ 수상


나주시 공산면에서 배 과수원을 경작하는 정천수·윤부덕 씨 부부<오른쪽 사진 앞줄>가 농협중앙회 선정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이들 부부는 1990년부터 2.3ha(7,000평)의 배 과수원을 경작해오고 있는 가운데, 효율적인 배나무 수형구성을 위해 농촌진흥청 배시험장과 우량측지양성 시험 시범포로 제공해 많은 농가의 견학장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나주시 지원으로 꽃밭을 포함한 체험교육농장을 조성, 전국 대도시 소비자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008년 나주시에서 주관한 ‘얼굴 있는 농가’로 선정돼 나주배 홍보 동영상 등을 통해 나주배 홍보 대사로 활약하고 있으며, 부인 윤부덕 씨는 10여년 동안 나주배원협 부녀회 창립 총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노력하는 농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가 새농민운동 확산을 위해 1966년부터 시상하고 있는 상으로, 매달 전국에서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운동 3대 정신을 앞장서 실천해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 15쌍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현재 나주에는 나주새농민회(회장 권순철)를 중심으로 26쌍의 새농민 부부들이 활동하고 있다.

 

 

18일 나주고·금성고서 수능시험

소방서 ‘119이송도우미제’ 사전예약 운영


오는 18일 실시되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에서 나주에서는 나주고와 금성고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이번 수능시험은 전국 82개 시험지구 중 전남지역 7개 시험지구(목포, 나주, 순천, 여수, 해남, 담양, 광양)로 나뉘어 실시되며, 나주지구에서는 나주고와 금성고, 영광고, 해룡고, 화순고, 화순실고, 함평고, 학다리고 등 8개 시험장에서 수능시험이 치러진다.

나주소방서(서장 강대중)는 올해도 수험생을 대상으로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송해주는 ‘119이송도우미제’를 운영한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학생이나 입원한 학생, 원거리 거주 학생 및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기 어렵거나 지각할 염려가 있는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시험장까지 안전하게 이송해주는 ‘119이송도우미제’는 해당 학생 또는 학교 등에서 시험 전날까지 관할 소방서에 예약해야 한다.(☎ 330-0901)

신청된 수험생에 대해서는 119구급차가 시험 당일 집 또는 병원을 방문해 시험장까지 이송해주고 수험생이 희망할 경우 시험이 끝난 뒤에도 시험장에서 집 또는 병원까지 이송해준다.

특히, 119구급차 내에는 구급의약품 및 온수 등을 별도로 비치해 놓고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입시당국에서는 이번 수능시험시간 중 1교시(08:40~10:00)에 실시되는 언어영역과 3교시(13:10~14:20) 외국어(영어)영역에서 각각 학교방송시설을 이용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제작·배부하는 CD로 듣기평가가 시행되는 만큼, 이 시간대 경적을 울리거나 소음을 내는 행위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고구려대-중앙병원 산학협약

지역 독거노인 위해 보건의료·학술정보 교류키로


고구려대학(총장 임채규) 노인복지센터와 나주중앙병원(대표원장 이옥)이 지난 1일 산학협동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해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보건의료 및 학술정보 교류와 연계교육에 따른 시설 기자재 및 실험실습기자재 활용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는 한편, 현장실습기회를 제공하고, 상호 인적교류 활성화는 물론 졸업생 취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특히,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시행해오고 있는 고구려대학 노인복지센터는 이번 중앙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독거노인들에게 20%의 진료비 혜택을 보게 됐다.

 

고구려대학 임채규 총장은 “중앙병원의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진료비 혜택에 많은 고마움을 느낀다.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고구려대학도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중앙병원 이옥 대표원장도 “고구려대학 노인복지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사업에 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 중앙병원도 지역 노인 복지를 위한 사업에 꾸준히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고품질 배농사 “농한기 없다”

 

배원협, 겨울전정 현장순회교육 실시

수형개선 위한 핵심기술 종합교육도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이상계)에서는 농한기철을 맞아 나주지역 배농가를 대상으로 배나무 수형개선을 위한 현장 실습교육과 핵심기술 종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9일 동안 지역내 18개 배 과수원 시범포에서 실시되고 있는 현장실습교육은 배나무의 수형개선을 통해 나주배의 품질향상과 병충해 방제의 근본대책, 효과적인 토양시비관리 등 나주배의 생산성향상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18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이에 앞서 3일과 5일에는 두 차례로 나뉘어 배나무 전정 및 핵심기술 종합교육이 실시됐는데, 이틀 동안 지역별로 나눠 실시한 교육에 6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 나주배 품질향상에 대한 높은 열기를 보여주었다.

 

참석자들은 지난 4월 계속적인 서리와 냉해로 농가에 따라 결실상태에 편차가 심하게 나타났고 흑성병 만연, 여름철 폭염, 강우로 그 어느 때보다는 어려운 여건에서 농사를 지었던 회포를 풀며, 배 품질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작업인 전정 및 토양시비에 대한 교육을 통해 내년 풍년농사를 기약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배 병충해방제 및 토양시비관리에 대해선 조준식 지도과장이, 배나무 전정기술은 유재문 지도역이 진행하는 등 현장경험이 풍부한 조합 자체지도사로 구성된 강사진은 여느 교육보다도 실감나고 피부에 와 닿는 교육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우리 동네 소방천사 경사났네”

남평지역대 최복동 소방장 사회봉사상 수상


나주소방서 남평지역대에 근무하는 최복동 소방장<오른쪽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지난 4일 남평농협(조합장 김병원)에서 주관한 제15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사회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온 최복동 소방장이 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것. 최 소방장은 지금까지 17년 동안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섰으며, 4년 전부터 폐품을 수집해 소년소녀가장 등을 돕기에 앞장서 왔다.

 

이날 상을 받은 최복동 소방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자 봉사활동을 했는데 뜻밖에 큰 상을 주니 너무 고맙고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이웃사랑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말했다.